○의장 이일영   존경하는 군수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부군수님과 관계관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민주주의의 꿈과 희망을 안고 지방자치가 출범된 역사적인 신미년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한 한해를 마무리하고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기 위하여 공사다망 하심에도 불구 하시고 횡성군의회 제8회정기회 개회를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횡성군의회가 개원된 이래 8개월이 지난 오늘 그간의 의정활동을 돌이켜 볼 때 실로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행여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과 두려움 속에서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위하여 의원상근제를 실시하여 민의를 수렴했는가하면 의원의 자질과 소양 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연수활동, 민의 수렴을 위한 주민초청 간담회 개최라든가 설문조사등 미력한 힘이나마 전심전력을 다 기울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횡성군의회가 개원된 이래 처음 맞는 정기회는 우리에게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맡겨져 있다고 하겠습니다.
회기동안 의회에서 다루어야할 예산심의라든가 행정감사 군정질문등은 주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우리를 지켜볼 것이고 또한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막중한 일을 다루어야하는 이번 정기회에 우리 의원 모두가 지금까지 연마해온 지식과 여론수렴, 재정의 형편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토론하고 의견을 집약하여 복지사회를 앞당기는 초석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여야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우리의 의정활동 하나하나는 곧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기대 해결에 직결되는 만큼 이번 회기중 사심을 버리고 지역을 초월하여 오로지 군민 전체를 위한 길이 무엇이며 군민을 대표하여 일할 것을 위임해 준 군민들 전체가 바라는 바 무엇이겠는지를 바로 인식하여 1년간 집행기관이 군민을 위해 일해온 과정을 세밀하게 검토 분석하여 잘된 점은 칭찬하며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시정 보완하여 다가오는 92년에는 더욱 알찬 행정이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바로 군민이 원하는 살기 좋고 풍요로운 횡성건설을 하는데 가일층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본회기중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삼사조사특별위원회등 특결위원회별로 활동하게 되는 바 맡은 바 위원회별로 소신을 다하여 맡은 분야의 업무들을 정밀 점검하시어 군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활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거듭 부탁드립니다.
이번 회기중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우리의 지난 8개월의 의정활동을 반성해보며 집행기관은 집행기관 나름대로 1년간 해온 일들을 재점검하여 잘못된 점들을 최대한 발굴 시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회기동안의 중요한 시간들을 잘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특히 집행기관에서는 저희들의 의정활동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보다 나은 의정활동으로 우리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시08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