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횡성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횡성군의회사무과
1994년 11월 25일 (금) 오전 10분 08분
-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 1. 제37회횡성군의회의회정기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건(의장제의)
- 2. 시정연설
- 3.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구성의 건
- 4. 휴회의 건
(10시08분 개의)
○의장 이일영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7회 횡성군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과장님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과장님 발언대에 나가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7회 횡성군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과장님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과장님 발언대에 나가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과장 김윤수 의회사무과장 김윤수입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37조희 규정에 의하여 집회되었으며 회기중에 상정될 안건은 군수님의 시정연설을 비롯하여, 94년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8건등 일반안건이 상정되겠습니다.
제36회 임시회후 회원동정으로는 94년 11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강원도 시.군의회 청년의원 협의회가 횡성군에서 개최되어 의장님과 해당의원 2인이 참석하였습니다.
재적의원 9명중 8명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37조희 규정에 의하여 집회되었으며 회기중에 상정될 안건은 군수님의 시정연설을 비롯하여, 94년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8건등 일반안건이 상정되겠습니다.
제36회 임시회후 회원동정으로는 94년 11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강원도 시.군의회 청년의원 협의회가 횡성군에서 개최되어 의장님과 해당의원 2인이 참석하였습니다.
재적의원 9명중 8명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이어서 의사일정 제37회 횡성군의회 회기 및 회기내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사항은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제41조의 규정에 의거 제37회 정기회를 계획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회기는 94년 11월 25일부터 94년 12월 29일까지 35일간으로 하고 회기내 의사일정은 기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본 사항은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제41조의 규정에 의거 제37회 정기회를 계획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회기는 94년 11월 25일부터 94년 12월 29일까지 35일간으로 하고 회기내 의사일정은 기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항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일정에 의거해서 횡성군수님께서 시정연설을 하겠습니다.
군수님의 시정연설을 경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발언대에 나가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에 의거해서 횡성군수님께서 시정연설을 하겠습니다.
군수님의 시정연설을 경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발언대에 나가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횡성군수 김남성 존경하는 이일영 의장님, 유관희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7회 정기회에 즈음하여 우리군의 199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시정 계획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에 생각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오신 의원님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범 4년차. 짧은 기간 동안 우리의회가 이처럼 성숙한 모습으로 군민들 앞에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은 신한국 창조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의 남다른 신념과 소명의식, 그리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흘려 오신 땀의 결정이었음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제37회 정기회가 지방자치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또 하나의 튼튼한 초석을 놓을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새해 군정 설계를 마련하는데 있어서도 아낌 없는 협조와 배려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은 국내외 환경에 있어 엄청남 변화와 격동이 있었던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국제적으로 우리는 새로운 질서와 체제가 형성되고 있는 대변혁기에 살고 있습니다.
반세기 이상 긴장과 대결로 얼룩져 왔던 냉전 구도가 와해됨에 따라 이념과 무력을 앞세운 역학 관계는 서서히 퇴조하고 대신 경제 논리가 지배하는 새로운 국제 질서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UR협상에 따른 WHO시대 개방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시장 원리에 입각한 지구촌 세계경제로 정착되어갈 것입니다.
경쟁의 양상도 국가간, 기업간 경쟁에 그치지 않고 이른바 블록화된 국제 사회에 있어서 보다 치열한 기술, 정보력을 무기로한 총체적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각하께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APEC정상 회담을 주도하는 등 세계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제 외교를 하고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북미간 핵 협정 타결로 남북간 긴장이 완화될 수 있는 동기가 마련되면서 경제 협력, 인적교류등 상호 관계가 보다 새로운 진전될 것이 예상되며, 또 통일을 대비한 모든 기능성과 그 이후의 문제점에 대하여도 보다 현실적으로 대처하여야 할 상황과 국면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신한국 창조를 기치로 온 국민의 여망과 기대속에 출범한 문민정부는 2차년도인 94년을 맞아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의 바탕위에서 국가 경쟁력을 화보한다는 과제를 실천함으로서 신한국 창조의 보다 튼튼한 초석을 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와 개혁에 걸림돌을 제거하고자 획기적인 조치도 함께 추진 되었습니다.
금융 실명제, 공직자 재산등록, 정치 관계법의 개정, 생활 개혁 추진 행정 규제 완화등을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문민정부로 자리 매김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 이러한 변환기에 나타나는 병리현상인 대형 공직자의 부정, 성수대교 붕괴참사, 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고, 일련의 흉악범죄등 놀랄만한 사건들이 최근 우리 주변에서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 그간 정부의 개혁 의지와 노력을 퇴색시키는 안타까운 사실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것도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출발로 승화시켜 나가는 슬기로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큰 사건들이 가져오는 결과는 비록 불행하기 그지 없지만, 지난날 우리의 왜곡된 행적들을 냉철하게 반성하고 앞으로 새롭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 규범을 정립해 나갈수 있는 정녕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가슴속에 새기게 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다가올 95년을 살펴 보면 국내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임하는등 명실을 같이하는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 국제적으로는 WHO시대가 개막되면서 보다 치열한 국제 경쟁을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급속한 지방화의 진전에 따라 지역간, 계층간 소득 격차의 해소와 환경보전, 복지수준의 향상등 보다 좋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자 하는 주민의 욕구는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또한, 보다 넓은 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국가와 기업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모두가 치열한 경쟁의 주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듯 치열한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보다 굳건한 자립 의지와 창조적 노력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냉엄한 경쟁의 대열 속에서 결코 살아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 단체들은 다양한 지역 활성화 시책을 경쟁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그 기본 방향은 행정에의 경영 원리 도입, 지역 경제 기반의 강화 지방의 세계화 추진으로 크게 구분될 것입니다.
따라서 재정 기반의 상대적으로 취약한 우리군으로서는 더욱더 창의적인 지역 활성화 시책의 발굴에 가일층 진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야말로 이와 같은 본원적인 과제야 말로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속에 다함께 슬기를 모아 풀어가야 할 공통적이고 지고의 책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보다 긴밀한 동반자적 입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서로 밀어주고 밀고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본군은 횡성군에 부임하면서 1년 가까이 군정을 이끌어 나가면서 보람과 자신감, 성취감을 군민에게 안겨주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많은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94년도 군정의 기본 구상을 변화와 개혁에 부응하여 화합과 안정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들의 모든 발상과 인식은 새롭게 영점에서 출발한다는 제세로, 모든 군민이 하나라는 공감과 동참속에 총합 행정을 추진하는데 뜻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바탕위에 지역이 지니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크게 개발하고 이렇게 얻어진 행정의 성과는 지역간, 계층간 조화있는 배분을 해나가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역점 시책으로는 국정 과제의 지방적 구현회에 일곱가지의 시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추진 현황을 보면 문민 정부 2차년도를 맞아 변화와 개혁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보다 많은 군민이 의식과 형태에 변화를 가져옴으로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각자의 맡은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분위기의 확산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국정의 제1과제로 추진한 생활개혁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생활 주변에서부터 작으나마 잘못된 점을 하나하나 고쳐가는 생활 풍토로 착실하게 뿌리내려 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빈틈없는 예방 행정의 실천으로 지역이 안고있는 취약 요수를 부단히 점검 대응하여 인재라고 할 수 있는 불신한 사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안정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기한 것도 보람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주민 생활의 현장을 찾아가서 살펴보는 봉사 행정으로 생활민원 기동 처리반의 운영, 대민행정 10대 시책의 강화, 읍면장 관내 순찰제 실시, 언론 보도의 봉사 모니터 화등 여러 가지 시책추진에 노력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에 대비하고자 의회와의 군정의 두 수레바퀴라는 인식과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면서 군정 발전을 위하여 공조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주민의 생활 환경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오수처리 시설 확대, 축산폐수 처리 시설 확대, 쓰레기 종량제 실시, 보다 소득이 낮은 주민에 대한 지원강화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 보건소 기능의 확대등에 큰 힘을 기울여 생활 여건과 삶의 질을 향상에 이바지 하는 한편 지역 경제와 활성화 시책으로 중소기업의 창업지도 및 지원, 생산 근로자의 확보, 그리고 농산물 계약 납품에도 힘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경쟁력 있는 농촌의 활력화 시책으로는 농촌 발전 5개년 계획의 착실한 준비와 이의 추진,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농기계 반값 공급 도.농간 자매결연 확대, 농축산물 직판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역의 균형있는 개발사업단으로는 지역 발전의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되는 도로의 옹벽함과 도시 기반시설의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도를 비롯한 농촌 도로등 총 50킬로미터를 확포장하였고, 횡성소도읍 정비 사업을 95년 완료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공동복지 시설로는 둔내 복지회관 건립, 둔내면 청사 건립, 레포츠 공원 조성도 계획대로 마무리 하였으며 그밖에 경로당과 마을회관도 건립하였습니다.
특히 농촌이 주거 환경개선을 위하여 우천 정주권 사업을 완공하면서 다시 둔내 정주권 사업의 착수를 준비하였으며, 그리고 농촌 주택개량, 부엌 개량, 변소 개량등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습니다.
횡성댐 건설로 말미암아 수몰되는 이주민의 생활 터전의 마련을 위하여 일단의 주택지 사업등 추진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개발을 민자 유치 추진하기 위하여 둔내의 성우리조트, 우천의 횡성리조트, 둔내 자연 휴양림의 위락시설등은 현재 순조롭게 사업이 진척되고 있으며, 그밖에도 대단위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군정의 성과와 보람의 뒤안에는 미흡하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농가가 아픔을 겪었는가 하면 횡성댐 건설에 따른 보상재원과 관련하여 이주민의 요구를 적시에 수용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던 것이라고 반성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내년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실시로 지방행정 환경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자치와 관련된 새로운 행정 과제가 창출되고 지방화의 빠른 이행에 따라 주민이 행정에 기대하는 욕구수준도 가일층 높아지고 다양해질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지방 행정의 총체적 수요가 그만큼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날의 지방 행정이 관리에 비중을 두어 운재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그의 구심적 역할을 경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완전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이를 지역이 발전적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일대전기로 삼아 군민의 군정에 대한 참여와 동참을 크게 늘리고 모든 행정력을 군정의 자치 역량 배양에 결집시켜 나가는데 전심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을 엄숙하게 다짐하면서 내년의 군정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95년 6월 27일 동시에 실시되는 4대 지방 선거의 완벽한 준비와 시행입니다.
새로운 법이 정한 규정에 의하여 선거에 필요한 투표구의 조정, 완벽한 선거사무의 관리, 예산 지원등으로 사실 유례없이 깨끗하고 공명 정대한 선거가 치뤄 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지방화,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방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성패는 궁극적으로 주민 욕구의 충족도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필요한 재원의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에 경영 행정의 요구가 특히 중요시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4대 기금을 단계적으로 조성하여 나가겠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필연적으로 예상되는 지방자치 단체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나아가 지역의 위상과 역량을 고양하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체육진흥, 중소기업 육성, 문화 예술 창달, 장학분야등 4대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적인 기금 조성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우선 95년에 체육 기금과 중소 기업 육성 기금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경쟁력 있는 농촌의 활력화 시책입니다.
금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농촌 발전 5개년 계획의 착실한 준비와 시행을 구체화 시킬것이며,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경쟁력 잇는 농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노동력에 주로 의존하는 단순 농업에서 고 부가가치 기술 농업으로 탈바꿈시켜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술 농업을 선도할 정예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논.밭 경지정리, 저수지 준설, 취입보, 도수로등 농업 용수시설 그리고 영농 기계화로 생산 기반 시설을 정비, 확충하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고랭지 채소, 화훼, 양송이, 곰취, 한우등도 지역 특화 사업으로 집중육성하겠습니다.
특히, 농산물이 홍수 출하 방지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동저장 시설과 예냉 시설도 확충하며 또한 농촌이 매력있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정주 생활권 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지역의 균형있는 개발입니다. 먼저 우리군의 현안 과제인 일단의 주택지 조성 사업을 내년에는 마무리하여 횡성댐 건설 이주민과 일반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택지를 공급하겠으며, 횡서 압뜰의 개발구상은 최저의 접근 방법을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횡성 공설운동장 건설, 도로 및 농촌 도로의 확포장, 오지면 종합 개발 사업, 면소재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민자를 유치한 관광개발, 우천 하대 지방공업단지 조성등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한 생활 환경의 조성과 복지 수준의 향상입니다.
삶의 기본적인 요건인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대단위 축산 폐수 정화시설, 소규모 오수처리 시설을 확대하고, 국토 대청소 운동 및 쓰레기 종량제의 시설 수질 오염 감시를 위한 공익 근무요원의 운영등 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며, 또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에 따른 기초적인 준비도 아울러 추진해 나겠습니다.
보다 소득이 낮은 계측과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과, 직업훈련, 생활 안정자금 융자등을 실시하여, 이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며, 노인, 부녀자,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가꾸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지마을 이동 보건소의 운영 및 가정 방문 건강 상담등을 통하여 의료 취약지역 및 소외계측에 대한 이의 시혜를 확대하며 보건소의 시설, 장비도 개선하여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여섯째, 향토 문화의 창달과 체육진흥입니다.
먼저, 시범 문화 마을의 육성입니다.
우천면 정금리를 문화 전통 마을의 표본으로 만들고자 중앙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민속관 확충, 민속 놀이 연습장의 확장, 민속 놀이 장비의 보강으로 시범 문화 마을로서 기능을 다하도록 육성하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향토 역사와 유적 조사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체육 진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체육 기금의 조성, 전담기구의 설치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겠습니다.
실업팀의 육성을 위해 군청 배드민턴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관내 실업팀의 창단과 보강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레포츠 공원을 비롯한 체육 시설을 활용하여 생활 체육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생명과 관련된 크고 작은 사고의 철저한 다스림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눈부신 개발과 성장이 있기까지 지난날 우리의 사고와 행태는 질과 내실보다는 질과 외형 중심의 팽창에 주안을 두었습니다.
이를 직시하고, 한치도 빈틈없는 예방 행정을 최우선으로 확행해 나가겠습니다.
취약 대항인 교량, 전기, 가스시설 대형 건축물, 화재 취약시설, 교통사고 예상 지역등에 대하여 현장 중심의 확인 행정을 강화하여 사전점검과 사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상에서 말씀드린 내년도 군정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알찬 예산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아무리 훌륭한 자치 제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재정력의 뒷받침 없이는 결코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치단체의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한정된 재원을 활용하여 주민의 기대 욕구를 최대한 충족 시킬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요긴한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기본적 입장에서 내년의 우리군 재정 여건을 살펴보면 해마다 주민을 위한 행정의 기능과 역할 증대에 따른 재정 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이를 뒷받침하는 지방 재정 수입은 이에 못미치는 현실입니다.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합리성, 균형성, 계획성에 기초를 두고 공공의 책임이 강조되는 경영 재정 운영 체제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세입 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등 자체 수입 부문은 년도내 세입 가능한 금액만을 계상하였으며, 지방 교부세, 지방 양여금, 국도비 보조금은 중앙 도에서 우선 내시된 금액을 감안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세출 예산중 경상 예산은 기준 예산에 대한 효율성과 타당성을 재검토하여 경비의 기준화, 표준화 범위를 확대하고, 시급하지 않는 경비의 신규 계상은 억제하는등 긴축 편성하면서,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과 지방 경쟁력 강화 사업, 농촌 구조 개선 사업, 농촌 도로망 확충,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등 지역 개발 사업 집중 투자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은 투자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은 예산 편성 기준에 따라 의회에 상정하는 95년도 총 예산 규모는 886억원으로 금년도 당초 예산 663억원 보다 34%가 증가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443억원으로 94당초 예산 476억원보다 7%가 감소하였고, 특별회계는 443억원으로 136%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 부문은 지방세가 94 당초 예산보다 22% 늘어난 50억원이고 세외수입은 32%가 늘어난 35억원이며, 지방 교부세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216억원이며 그리고 국도비 보조금은 29% 늘어난 142억원으로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세출 부문은 법적 의무적 경비등 경상 예산이 254억원, 투자비가 189억원으로 편성하였고,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 특별회계 9억원, 주택 특별회계 6억원, 의료보호 특별회계 9억원, 새마을 소득사업 특별회계 2억원, 저소득 주민생활 안정기금 2억원, 저소득 주민생활 안정기금 2억원, 농공단지 조성 및 관리 사업 특별회계 16억원, 횡성댐 건설 지원 사업등 특별회계 176억원, 지역개발기금 특별회계 22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새해 예산안 편성 내역을 말씀드렸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아니한 관계로 추후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지방 양여금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확정 내시되면 수정예산 편성이 불가피 하겠으며, 예산의 규모도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 편성에 관한 내용은 기획실장으로부터 자세하게 보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의원님 여러분.
군수를 비롯한 산하 모든 공직자는 역사가 내려진 엄숙한 소명감과 처해있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슴깊이 새기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리 지역의 발전과 군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내년도에 이같은 모든 사업들이 목표와 계획한 대로 이룩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의원님들을 비롯하여 군민 모두에게 보람과 성취가 함께하며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오신 의원님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범 4년차. 짧은 기간 동안 우리의회가 이처럼 성숙한 모습으로 군민들 앞에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은 신한국 창조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의 남다른 신념과 소명의식, 그리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흘려 오신 땀의 결정이었음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제37회 정기회가 지방자치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또 하나의 튼튼한 초석을 놓을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새해 군정 설계를 마련하는데 있어서도 아낌 없는 협조와 배려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은 국내외 환경에 있어 엄청남 변화와 격동이 있었던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국제적으로 우리는 새로운 질서와 체제가 형성되고 있는 대변혁기에 살고 있습니다.
반세기 이상 긴장과 대결로 얼룩져 왔던 냉전 구도가 와해됨에 따라 이념과 무력을 앞세운 역학 관계는 서서히 퇴조하고 대신 경제 논리가 지배하는 새로운 국제 질서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UR협상에 따른 WHO시대 개방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시장 원리에 입각한 지구촌 세계경제로 정착되어갈 것입니다.
경쟁의 양상도 국가간, 기업간 경쟁에 그치지 않고 이른바 블록화된 국제 사회에 있어서 보다 치열한 기술, 정보력을 무기로한 총체적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각하께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APEC정상 회담을 주도하는 등 세계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제 외교를 하고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북미간 핵 협정 타결로 남북간 긴장이 완화될 수 있는 동기가 마련되면서 경제 협력, 인적교류등 상호 관계가 보다 새로운 진전될 것이 예상되며, 또 통일을 대비한 모든 기능성과 그 이후의 문제점에 대하여도 보다 현실적으로 대처하여야 할 상황과 국면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신한국 창조를 기치로 온 국민의 여망과 기대속에 출범한 문민정부는 2차년도인 94년을 맞아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의 바탕위에서 국가 경쟁력을 화보한다는 과제를 실천함으로서 신한국 창조의 보다 튼튼한 초석을 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와 개혁에 걸림돌을 제거하고자 획기적인 조치도 함께 추진 되었습니다.
금융 실명제, 공직자 재산등록, 정치 관계법의 개정, 생활 개혁 추진 행정 규제 완화등을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문민정부로 자리 매김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 이러한 변환기에 나타나는 병리현상인 대형 공직자의 부정, 성수대교 붕괴참사, 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고, 일련의 흉악범죄등 놀랄만한 사건들이 최근 우리 주변에서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 그간 정부의 개혁 의지와 노력을 퇴색시키는 안타까운 사실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것도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출발로 승화시켜 나가는 슬기로움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큰 사건들이 가져오는 결과는 비록 불행하기 그지 없지만, 지난날 우리의 왜곡된 행적들을 냉철하게 반성하고 앞으로 새롭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 규범을 정립해 나갈수 있는 정녕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가슴속에 새기게 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다가올 95년을 살펴 보면 국내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임하는등 명실을 같이하는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 국제적으로는 WHO시대가 개막되면서 보다 치열한 국제 경쟁을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급속한 지방화의 진전에 따라 지역간, 계층간 소득 격차의 해소와 환경보전, 복지수준의 향상등 보다 좋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자 하는 주민의 욕구는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또한, 보다 넓은 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국가와 기업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모두가 치열한 경쟁의 주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듯 치열한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보다 굳건한 자립 의지와 창조적 노력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냉엄한 경쟁의 대열 속에서 결코 살아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 단체들은 다양한 지역 활성화 시책을 경쟁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그 기본 방향은 행정에의 경영 원리 도입, 지역 경제 기반의 강화 지방의 세계화 추진으로 크게 구분될 것입니다.
따라서 재정 기반의 상대적으로 취약한 우리군으로서는 더욱더 창의적인 지역 활성화 시책의 발굴에 가일층 진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야말로 이와 같은 본원적인 과제야 말로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속에 다함께 슬기를 모아 풀어가야 할 공통적이고 지고의 책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보다 긴밀한 동반자적 입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서로 밀어주고 밀고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본군은 횡성군에 부임하면서 1년 가까이 군정을 이끌어 나가면서 보람과 자신감, 성취감을 군민에게 안겨주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많은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94년도 군정의 기본 구상을 변화와 개혁에 부응하여 화합과 안정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들의 모든 발상과 인식은 새롭게 영점에서 출발한다는 제세로, 모든 군민이 하나라는 공감과 동참속에 총합 행정을 추진하는데 뜻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바탕위에 지역이 지니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크게 개발하고 이렇게 얻어진 행정의 성과는 지역간, 계층간 조화있는 배분을 해나가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역점 시책으로는 국정 과제의 지방적 구현회에 일곱가지의 시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추진 현황을 보면 문민 정부 2차년도를 맞아 변화와 개혁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보다 많은 군민이 의식과 형태에 변화를 가져옴으로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각자의 맡은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분위기의 확산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국정의 제1과제로 추진한 생활개혁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생활 주변에서부터 작으나마 잘못된 점을 하나하나 고쳐가는 생활 풍토로 착실하게 뿌리내려 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빈틈없는 예방 행정의 실천으로 지역이 안고있는 취약 요수를 부단히 점검 대응하여 인재라고 할 수 있는 불신한 사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안정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기한 것도 보람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주민 생활의 현장을 찾아가서 살펴보는 봉사 행정으로 생활민원 기동 처리반의 운영, 대민행정 10대 시책의 강화, 읍면장 관내 순찰제 실시, 언론 보도의 봉사 모니터 화등 여러 가지 시책추진에 노력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에 대비하고자 의회와의 군정의 두 수레바퀴라는 인식과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면서 군정 발전을 위하여 공조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주민의 생활 환경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오수처리 시설 확대, 축산폐수 처리 시설 확대, 쓰레기 종량제 실시, 보다 소득이 낮은 주민에 대한 지원강화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 보건소 기능의 확대등에 큰 힘을 기울여 생활 여건과 삶의 질을 향상에 이바지 하는 한편 지역 경제와 활성화 시책으로 중소기업의 창업지도 및 지원, 생산 근로자의 확보, 그리고 농산물 계약 납품에도 힘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경쟁력 있는 농촌의 활력화 시책으로는 농촌 발전 5개년 계획의 착실한 준비와 이의 추진,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농기계 반값 공급 도.농간 자매결연 확대, 농축산물 직판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역의 균형있는 개발사업단으로는 지역 발전의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되는 도로의 옹벽함과 도시 기반시설의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도를 비롯한 농촌 도로등 총 50킬로미터를 확포장하였고, 횡성소도읍 정비 사업을 95년 완료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공동복지 시설로는 둔내 복지회관 건립, 둔내면 청사 건립, 레포츠 공원 조성도 계획대로 마무리 하였으며 그밖에 경로당과 마을회관도 건립하였습니다.
특히 농촌이 주거 환경개선을 위하여 우천 정주권 사업을 완공하면서 다시 둔내 정주권 사업의 착수를 준비하였으며, 그리고 농촌 주택개량, 부엌 개량, 변소 개량등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습니다.
횡성댐 건설로 말미암아 수몰되는 이주민의 생활 터전의 마련을 위하여 일단의 주택지 사업등 추진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개발을 민자 유치 추진하기 위하여 둔내의 성우리조트, 우천의 횡성리조트, 둔내 자연 휴양림의 위락시설등은 현재 순조롭게 사업이 진척되고 있으며, 그밖에도 대단위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군정의 성과와 보람의 뒤안에는 미흡하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농가가 아픔을 겪었는가 하면 횡성댐 건설에 따른 보상재원과 관련하여 이주민의 요구를 적시에 수용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던 것이라고 반성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내년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실시로 지방행정 환경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자치와 관련된 새로운 행정 과제가 창출되고 지방화의 빠른 이행에 따라 주민이 행정에 기대하는 욕구수준도 가일층 높아지고 다양해질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지방 행정의 총체적 수요가 그만큼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날의 지방 행정이 관리에 비중을 두어 운재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그의 구심적 역할을 경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완전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이를 지역이 발전적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일대전기로 삼아 군민의 군정에 대한 참여와 동참을 크게 늘리고 모든 행정력을 군정의 자치 역량 배양에 결집시켜 나가는데 전심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을 엄숙하게 다짐하면서 내년의 군정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95년 6월 27일 동시에 실시되는 4대 지방 선거의 완벽한 준비와 시행입니다.
새로운 법이 정한 규정에 의하여 선거에 필요한 투표구의 조정, 완벽한 선거사무의 관리, 예산 지원등으로 사실 유례없이 깨끗하고 공명 정대한 선거가 치뤄 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지방화,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방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성패는 궁극적으로 주민 욕구의 충족도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필요한 재원의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에 경영 행정의 요구가 특히 중요시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4대 기금을 단계적으로 조성하여 나가겠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필연적으로 예상되는 지방자치 단체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나아가 지역의 위상과 역량을 고양하기 위해서 장기적으로 체육진흥, 중소기업 육성, 문화 예술 창달, 장학분야등 4대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적인 기금 조성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우선 95년에 체육 기금과 중소 기업 육성 기금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경쟁력 있는 농촌의 활력화 시책입니다.
금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농촌 발전 5개년 계획의 착실한 준비와 시행을 구체화 시킬것이며,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경쟁력 잇는 농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노동력에 주로 의존하는 단순 농업에서 고 부가가치 기술 농업으로 탈바꿈시켜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술 농업을 선도할 정예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논.밭 경지정리, 저수지 준설, 취입보, 도수로등 농업 용수시설 그리고 영농 기계화로 생산 기반 시설을 정비, 확충하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고랭지 채소, 화훼, 양송이, 곰취, 한우등도 지역 특화 사업으로 집중육성하겠습니다.
특히, 농산물이 홍수 출하 방지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동저장 시설과 예냉 시설도 확충하며 또한 농촌이 매력있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정주 생활권 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지역의 균형있는 개발입니다. 먼저 우리군의 현안 과제인 일단의 주택지 조성 사업을 내년에는 마무리하여 횡성댐 건설 이주민과 일반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택지를 공급하겠으며, 횡서 압뜰의 개발구상은 최저의 접근 방법을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횡성 공설운동장 건설, 도로 및 농촌 도로의 확포장, 오지면 종합 개발 사업, 면소재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민자를 유치한 관광개발, 우천 하대 지방공업단지 조성등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한 생활 환경의 조성과 복지 수준의 향상입니다.
삶의 기본적인 요건인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대단위 축산 폐수 정화시설, 소규모 오수처리 시설을 확대하고, 국토 대청소 운동 및 쓰레기 종량제의 시설 수질 오염 감시를 위한 공익 근무요원의 운영등 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며, 또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에 따른 기초적인 준비도 아울러 추진해 나겠습니다.
보다 소득이 낮은 계측과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과, 직업훈련, 생활 안정자금 융자등을 실시하여, 이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며, 노인, 부녀자,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가꾸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지마을 이동 보건소의 운영 및 가정 방문 건강 상담등을 통하여 의료 취약지역 및 소외계측에 대한 이의 시혜를 확대하며 보건소의 시설, 장비도 개선하여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여섯째, 향토 문화의 창달과 체육진흥입니다.
먼저, 시범 문화 마을의 육성입니다.
우천면 정금리를 문화 전통 마을의 표본으로 만들고자 중앙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민속관 확충, 민속 놀이 연습장의 확장, 민속 놀이 장비의 보강으로 시범 문화 마을로서 기능을 다하도록 육성하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향토 역사와 유적 조사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체육 진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체육 기금의 조성, 전담기구의 설치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겠습니다.
실업팀의 육성을 위해 군청 배드민턴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관내 실업팀의 창단과 보강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레포츠 공원을 비롯한 체육 시설을 활용하여 생활 체육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생명과 관련된 크고 작은 사고의 철저한 다스림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눈부신 개발과 성장이 있기까지 지난날 우리의 사고와 행태는 질과 내실보다는 질과 외형 중심의 팽창에 주안을 두었습니다.
이를 직시하고, 한치도 빈틈없는 예방 행정을 최우선으로 확행해 나가겠습니다.
취약 대항인 교량, 전기, 가스시설 대형 건축물, 화재 취약시설, 교통사고 예상 지역등에 대하여 현장 중심의 확인 행정을 강화하여 사전점검과 사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상에서 말씀드린 내년도 군정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알찬 예산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아무리 훌륭한 자치 제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재정력의 뒷받침 없이는 결코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치단체의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한정된 재원을 활용하여 주민의 기대 욕구를 최대한 충족 시킬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요긴한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기본적 입장에서 내년의 우리군 재정 여건을 살펴보면 해마다 주민을 위한 행정의 기능과 역할 증대에 따른 재정 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이를 뒷받침하는 지방 재정 수입은 이에 못미치는 현실입니다.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합리성, 균형성, 계획성에 기초를 두고 공공의 책임이 강조되는 경영 재정 운영 체제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세입 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등 자체 수입 부문은 년도내 세입 가능한 금액만을 계상하였으며, 지방 교부세, 지방 양여금, 국도비 보조금은 중앙 도에서 우선 내시된 금액을 감안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세출 예산중 경상 예산은 기준 예산에 대한 효율성과 타당성을 재검토하여 경비의 기준화, 표준화 범위를 확대하고, 시급하지 않는 경비의 신규 계상은 억제하는등 긴축 편성하면서,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과 지방 경쟁력 강화 사업, 농촌 구조 개선 사업, 농촌 도로망 확충,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등 지역 개발 사업 집중 투자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은 투자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은 예산 편성 기준에 따라 의회에 상정하는 95년도 총 예산 규모는 886억원으로 금년도 당초 예산 663억원 보다 34%가 증가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443억원으로 94당초 예산 476억원보다 7%가 감소하였고, 특별회계는 443억원으로 136%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 부문은 지방세가 94 당초 예산보다 22% 늘어난 50억원이고 세외수입은 32%가 늘어난 35억원이며, 지방 교부세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216억원이며 그리고 국도비 보조금은 29% 늘어난 142억원으로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세출 부문은 법적 의무적 경비등 경상 예산이 254억원, 투자비가 189억원으로 편성하였고,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 특별회계 9억원, 주택 특별회계 6억원, 의료보호 특별회계 9억원, 새마을 소득사업 특별회계 2억원, 저소득 주민생활 안정기금 2억원, 저소득 주민생활 안정기금 2억원, 농공단지 조성 및 관리 사업 특별회계 16억원, 횡성댐 건설 지원 사업등 특별회계 176억원, 지역개발기금 특별회계 223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새해 예산안 편성 내역을 말씀드렸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아니한 관계로 추후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지방 양여금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확정 내시되면 수정예산 편성이 불가피 하겠으며, 예산의 규모도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 편성에 관한 내용은 기획실장으로부터 자세하게 보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의원님 여러분.
군수를 비롯한 산하 모든 공직자는 역사가 내려진 엄숙한 소명감과 처해있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슴깊이 새기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리 지역의 발전과 군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내년도에 이같은 모든 사업들이 목표와 계획한 대로 이룩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의원님들을 비롯하여 군민 모두에게 보람과 성취가 함께하며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년 11월 25일 횡성군수 김남성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 36조의 규정에 의거 9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정우화 의원, 김성영 의원, 한상훈 의원, 이복균 의원, 이강복 의원, 유관희 의원, 원용식 의원, 심욱종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94년도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7일간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를 실시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 36조의 규정에 의거 9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정우화 의원, 김성영 의원, 한상훈 의원, 이복균 의원, 이강복 의원, 유관희 의원, 원용식 의원, 심욱종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94년도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7일간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를 실시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이어서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잠시전 의사일정 제3항에 의거 가결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을 위하여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역시 참석의원 전원이 이의가 없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군수님, 집행기관 관계관 여러분. 장시간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내일 11월 26일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실 위원님은 위원회 구성과 감사계획서를 수립해서 내일 2차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을수 있도록 준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휴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49분 휴회)
잠시전 의사일정 제3항에 의거 가결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을 위하여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역시 참석의원 전원이 이의가 없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군수님, 집행기관 관계관 여러분. 장시간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내일 11월 26일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실 위원님은 위원회 구성과 감사계획서를 수립해서 내일 2차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을수 있도록 준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휴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49분 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