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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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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횡성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횡성군의회사무과


1993년 11월 25일 (목) 오전 10분 05분


  1.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2. 1. 제26회횡성군의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의장제의)
  3. 2.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구성의 건(의장제의)
  4. 3. 정부의추곡수매결정재고촉구건의문채택의건
  5. 4. 시정연설
  6. 5. 휴회의건(의장제의)

  1.    부의된 안건
  2. 1. 제26회횡성군의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3. 2. 정치사무감사특별위원회구성의건
  4. 3. 정부의추곡수매결정재고촉구건의문채택의건
  5. 4. 시정연설
  6. 5. 휴회의건

(10시05분 개의)

○의장 이일영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회 횡성군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과장님으로부터 집회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과장 김윤수   의회사무과장 김윤수입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26회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집회되어 회기중에 군수님의 시정연설과 행정사무감사, 92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 9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9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조례정비 6건과 일반안건 1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제25회 임시회 이후 주요의정활동으로는, 11월 23일 지역현안과 군용시 소음대책관계 로 의장외 2명의 의원이횡성 비행단을 방문하였고, 11월 24일 국도 직선화 및 확장을 건의하기 위하여 의장외 2명의 의원이 원주국도 관리청과 홍천국도건설사업소를 방문한 일이 있으며, 93. 11. 22부터 11. 23일까지 강원도 청년의원 협의회에 정우화 의원님과 심욱종 의원님이 참석하였습니다.
재적의원 9명중 9명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1. 제26회횡성군의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10시 08분)

○의장 이일영   의사일정 제1항 제26회 정기회 회기 및 회기내 의사일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사항은 제26회 정기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회기는 93년 11월25일부터 93년 12월 24일까지 30일간으로 하고 회기내 의사일정은 기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정치사무감사특별위원회구성의건 

(10시 09분)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 안건은 9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정우화 의원, 심욱종 의원, 한상훈 의원, 이복균 의원, 이강복 의원, 유관희 의원, 원용식 의원, 김성영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93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역시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정부의추곡수매결정재고촉구건의문채택의건 

(10시 10분)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정부의 추곡수매결정재고촉구건의문채택의건을 상정합니다.
이 안건은 전농민의 의견을 결집하여 정우화 의원외 2명의 의원이 발의한것으로서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우화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우화 의원   정우화 의원입니다.
정부의 추곡수매결정 재고 촉구 건의문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농민들은 공업화 위주의 불균형 성장정책의 그늘에서 소외되어 오면서도 경제발전과 식량 증산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93년 추곡수매 결정안중 수매가는 금년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5.4%와 기업체 타결임금 인상율 6%의 절반수준이며, 수매량도 지난해보다 60만석이 줄어든 9백만석으로 이는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상실케하고 이농현상을 가중시킬뿐만 아니라 농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아니 할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전 농민의 뜻을 결집하여 정부추곡수매결정의 재고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강력히 건의하여 농민의 권리를 찾고자하는 것이오니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주문과 제안이유는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일영   다음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우화 위원님의 제안설명을 들으시고 의문이 있으신 의원님께서는 질의를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의원님 안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를 신청하실 의원님이 안계신 것 같습니다.
정우화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가 없으므로 토론을 생략하고 본 건의문을 원안과 같이 의결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역시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시정연설 

(10시 13분)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군수님께서 시정연설을 하시도록 되어 있습니다.
군수님의 시정연설을 경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시정연설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횡성군수 유재규   횡성군수 유재규입니다.
존경하는 이일영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방자치제 실시의 근본인 기초의회로서 횡성군의회가 개원을 한지가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번 정기회의는 세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의원님들이 그동안의 의정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주민의 의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아낌없는 협력과 조언을 해오신 의원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세 번째 개회되는 횡성군의회 정기회에서 군민의 대표이신 의원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199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새해 시정계획을 밝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번 정기회가 더욱 창조적이고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하여 지방자치 운영과 군정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금년도 군정을 알차게 마무리 하고 웅비의 기대속에 희망찬 새해 설계를 마련하는데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도와 편달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먼저 다사다난했던 금년 한해를 회고해 볼 때 우리는 국, 내외적으로 많은 변혁의 물결을 슬기롭게 헤쳐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정부는 2차대전 이후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양극 냉전체제로 유지되던 세계질서가 붕괴되고 민족주의, 지역주의, 경제실리주의등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세계속의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하여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엔의 회원국으로서 내전상태에서 많은 사림이 죽고 굶주리고 있는 소말리아에 공병대대를 파견하여 도로를 보수하여 주는등 회원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이때 북한은 핵 확산금지 조약의 탈퇴와 노동1, 2호 미사일을 개발하는등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어 궁지에 몰린 북한 당국이 언제 남침할지 모른다고 외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때에 한미간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양국간의 안보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였으며, 11월6일에는 일본의 호소가와 수상이 김영삼 대통령과 경주에서 만나 한, 일 관계의 큰 물줄기를 불행한 일본의 한국침략의 과거 문제로부터 미래지향으로 돌려 놓은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김영삼 대통령께서 11월17일 미국을 방문하여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여 지역간 경제협력 관계를 논의하였으며, 이와 같은 정부의 전방위 외교결실로 경제는 점차 활력을 되찾고 국민들로부터 대통령의 인기도는 역대 정부중에서 제일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통한 신한국 창조를 목표로 출범한 김영삼 대통령은 개혁 작업을 추진하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게 구시대의 실행과 제도를 문민시대에 맞게 과감하게 고쳐나가면서 고위 공직자의 비위척결과 부정한 재산형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공직자 재산예방 규정을 제정 시행하였고, 또한 정부는 금융거래의 정상화를 기하기 위하여 금융실명제를 93. 8. 12일 20시를 기하여 전격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지하 경제를 차단하고 건전한 돈의 흐름으로 부동산 투기, 과소비 억제, 깨끗한 정치, 튼튼한 경제를 이루고자하는 대통령의 경제질서 회고를 위한 통치 이념의 실현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 경제는 정부의 통제에 의하여 움직이던 권위주의 체제로부터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능동적 창의력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 체제로 탈바꿈해야하는 역사적 전화기로서 경제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정부의 지시와 통제는 경제규모의 확대와 경제구조의 다양화로 효능이 약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국민들에게 더 이상 받아 들일 수 없게 되어 오늘날의 경제 구조에 걸맞는 새로운 발전 시책으로 『신경제』 추진 100일 계쇡을 발표하여 추진한바 소비가 억제되고 수출량이 점차 확대되어 경제가 차츰 호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엑스포의 개최로 우리의 기술수준과 경제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동시에 세계각국의 기업체와 협력을 통한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는 벅찬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정세 변화와 신한국 창조 원년의 개혁속에 여러 의원님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지역발전에 커다란 전기를 이룩한 한해였습니다.
본인의 부임 1년반과 올해 군정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도로망 확충 사업으로 농촌마을길 79개 도로 24.2㎞, 군도 11개노선 26.65㎞에 대한 확, 포장을 시행하였고, 특히, 국도 포장은 금년도에 100%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읍면 소재지 시장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횡성소도읍 개발사업과 안흥, 둔내 시가지 정비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농촌 주거 환경개선을 위하여 우천면 정주 생활권 사업과 집단마을 정비사업을 비롯하여 주택 66동, 부엌 315동, 변소319동을 개량하였으며, 둔내지역도 정주생활권 및 집단마을 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및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기 위하여 비가림 시설재배단지 확대와 고랭지 채소시범단지, 권역별 시설재배단지, 농산물 개량저장고 설치등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을 위하여 농산물 집하장과 농산물 소포장재 공급, 농산물 규격 출하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서울 면목동에 농어민 후계자가 운영하는 도시 직판장을 개설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하여 둥내 복지회관을 신축중에 있으며, 읍면청사 정비계획에 의하여 둔내면 청사를 신축 준공하여 주민의 행정업무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청소년 수련시설인 석화수련의 집을 개원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하여 경노당 9개소와 횡성노인 회관을 건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성과와 보람 뒤안에는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금년은 전래없는 냉해로 우리군에서는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가에서 아픔과 시련을 겪었는가 하면 채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이 농가에 어려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횡성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움등 아쉬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문민 정부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실시로 지방자치 행정의 새로운 과제와 수 수요가 창출되고 주민의 욕구가 다양한 가운데 이제까지의 지방행정이 “관리의 시대” 였다면, 이제부터는 “경영의 시대”로 전환시켜 생산적인 행정과 주민의 행정 업무의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야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에는 지방자치 실시의 4년을 맞는해로 성숙한 지방자치체의 토대위에 주민정부의 신한국 창조에 능동적 참여와 실천을 통하여 금융 실명제의 완전한 정착위에 튼튼한 국가경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막중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군정은 바로 이와 같은 국정 시책에 앞장서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도 군정의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내년도 군정의 기본 방향은, 첫째, 신한국 창조의 지방적 구현을 위하여 『신강원 가꾸기 운동』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문민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위로부터 시작된 개혁은 하나하나 제도화되는 단계를 거쳐 이제 국민의식의 변화와 사회저변의 생활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아래에서부터 개혁』 곧 『나』로부터 개혁을 시작하는 일입니다.
모든 생활의 근원인 가정이 화목하고 단란한 둥지가 되도록 하고 신바람 나고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가꾸며, 나아가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것입니다.
지난 10월부터 추진한 이 운동이 과거와 같이 관주도의 일시적인 운동이 되지 않도록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군민의 생활운동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것입니다.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 수행을 위하여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신한국창조』의 선봉적 수행과 『신강원 가꾸기 운동』의 생활화로 살기좋은 횡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준법질서의 엄정한 확립입니다.
그간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기본인 준법 질서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불법과 무질서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에는 민주사회의 근간이 되는 기초 질서가 경시되어 불법과 무질서 심리로 인하여 법을 지키는 사람이 냉소를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폭력과 불법 무질서가 근절되도록 국민의식바로잡기 운동과 국토대청소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법 질서의 근간이 되는 기초질서지키기를 생활화하여 깨끗하고 명랑한 사회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균형 개발입니다.
먼저 우리군의 특성과 지역여건을 살려 나가는 지역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공단의 육성, 대학유치, 읍면소재지 기능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대 단위 위락단지 조성등과 군도 및 농촌도로망의 보강정비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건강한 국토사업의 활기찬 추진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군도 확포장사업과 농어촌도로 오지개발 사업, 농촌마을안길등 도로망 확충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농촌정주기반 조성을 위하여 우천 정주생활권 및 집단마을 정비사업의 착실한 마무리와 둔내정주 생활권 및 집단마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면단위 소재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기하고 횡성읍은 경제, 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우천면 하대지구 지방공업단지 조성, 공설묘지 조성등을 더욱 박차를 가하여 추진하고 주택난 해소와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주공아파트를 유치 건설하면서 택지개발, 남부순환도로 개설, 주차장 시설 확충, 도심지역 보도 설치, 횡성시장 현대화등의 사업을 년차별 개발 계획으로 투자재원 확보에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우리군의 현안과제인 대학 유치를 위하여 대학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한 관계 부처 및 명대학, 기업체에 지속적인 섭외 활동과 범군민적 후원 분위기를 조성 조기에 개교를 목표로 적극 추진해 나갈것이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선도 할 산림 계곡을 이용한 천혜의 관광 자원을 주민소득 증대 및 세수증대와 연계시켜 청소년 수련 시설인 둔내 유스호스텔 및 두원, 하궁지구에 대단위 위락시설의 계획 단계를 지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과 중앙고속도로의 개통에 대비 모든 통행객이 횡성지역에서 쉬어 갈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묵계, 우천농공단지에 지역주민의 고용 증대를 더욱 확충시켜 농외소득 증대를 기하고, 교육기관과 협조 각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 인력과 지방 공단 설치에 대비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에 기술학과를 개설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횡성댐 건설로 인한 수몰민을 위한 실질적 이주 대책과 망향의 동산을 건립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농촌의 활력회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소득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은 신농정 5개년계획이 시설되는 원년으로 이를 구체화 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리군의 농업도 이제는 지금까지의 좁은 땅과 단순노동력에 의존하는 전근대적 농업에서 고생산성 기술농업으로 탈바꿈시켜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을 위해 기술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경지정리와 기계화등 생산기반을 조성 정비해 나가겠으며, 올해 냉해와 우박피해를 거울삼아 지역특성에 맞는 비가림 시설재배 고랭지 채소 과채류 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다품종 소량주의 고품질을 지향하는 전향적 농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조만간 타결이 예상된 우루과이라운드대응 사업과 지역특화 소득원 개발사업의 육성과 농산물 판매장 및 도, 농간의 자매결연 확대 산지 유통시설, 농산물 가공공장 유치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변 농산물 판매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에 설치한 도시직판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서원면 유현리 풍수원 성당을 찾는 외래 방문객을 위한 농산물 판매장 개설 및 횡성읍에 먹거리 단지를 조성 지역경기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복지 수준의 향상입니다.
삶의 기본적 요인으로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상, 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소규모 오수처리 시설, 쓰레기 처리 시설등 환경보전을 위한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또한 저소득층 자립기반 지원 시책을 강화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취업 훈련, 생업자금융자, 새마을 소득사업 융자등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 가구에 대한 주거 환경 개선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함으로서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가꾸도록 하겠으며, 또한 불량 음용가구 171가구에 대하여 년차적으로 펌프시설을 지원하여 기초생활문화를 개선하고 아울러 이동보건소 운영, 암등 성인병 검사 실시, 가정방문 상담등 의료취약 지역과 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시혜를 확대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령수당 지급을 확대하며, 년차별 계획에 따라 1노인회 1노인정을 지속적으로 신축하여 건전한 여가의 장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향토문화 예술의 창달과 체육의 진흥입니다.
내년도에는 강원도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유치하여 향토문화예술의 생활화에 힘쓰는 한편 읍면단위 복지회관을 결혼, 회갑연 위주에서 생활 문화 공간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으며, 둔내면 복지회관도 금년도에 착공 내년도에 완공하여 지역문화 공간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향토문화 민속보전을 위하여 우천면 정금리를 민속마을 단지로 지정 문화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는 물론 향토의 맥을 올바로 전승 발전 시켜 나가는 마을로 육성하겠습니다.
정암 시범 레포츠 공원을 마무리 하여 중부 내륙의 명실상부한 레져 시설로 가꾸고,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기 위하여 동호인 조직을 지원하겠으며, 관내 국민학교부터 실업팀까지 배드민턴을 연계 육성하여 본군의 실업팀을 더욱 보강하고 각종 체육시설을 정비 확충하여 횡성 체육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상에서 말씀드린 제반시책을 성실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알찬 예산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아무리 훌륭한 자치제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재정력이 뒷받침 없이는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치단체의 예산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서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주민의 기대욕구에 충족시킬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내년도에 재정여건을 살펴 보면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주민의 기대 욕구는 증폭되고 자치단체의 기능 역시 확대되는등 재정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반면 지방재정 수입은 늘어나느 재정 수요에는 크게 못미치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내낸도 재정운용을 『계획재정』 『합리재정』 『균형발전』 기조에 바탕을 두면서 자치재정 기반을 확고히 하고 경영재정 운용 체제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국가 신경제 계획 목표와 지역발전 계획을 뒷받침하는 계획 재정 체제의 확립과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개발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와 그리고 예산 운용면에서 전시적 낭비적 요인을 과격히 배제하고 특히 투자 사업비는 중기 지방 재정계획과 군 건설 종합계획을 근거하여 심사배분하는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정기회에 상정하는 94년도 총 예산 규모는 551억원으로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9%가 감소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363억원으로 93당초 예산보다 5%가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188억원으로 28%가 감소하였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정부예산의 확정이 지연됨에따라 추후 국도비 보조금, 지방 교부세등이 확정 지시되면 수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하겠으며, 예산의 규모도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편성에 관한 내용은 기획실장으로부터 자세하게 보고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우리군은 21세기 초에는 잘사는 복지군으로 탈바꿈 한다는 중대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화 성취는 군민의 단합된 힘과 동참속에서 이루어지고 군정과 의회의 헌신적 선도와 협조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언합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 모두는 다시 한번 역사적 소명감과 책임감을 깊이 새기며 우리 고장 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면서 내년도에도 계획한 모든 군정이 목표대로 추진될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의원님들을 비롯한 우리 군민은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일영   군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5. 휴회의건 

(10시37분)

○의장 이일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제26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의 의사일정이 완료되었으므로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많음)
역시 참석의원 전원의 이의가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본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1월 26일 10시 정각에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의원님은 오늘중으로 위원회 구성과 감사계획서를 수립해서 내일 본 회의에서 승인을 받도록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39분 산회)


횡성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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