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한창수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한규호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 여러분!
해마다 그해를 마감하며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꼭하게 되는데 올해도 역시 폭염과 메르스 그리고 가뭄까지 겹치면서 어렵게 보낸 것 같습니다. 
연중 제일 중요한 회기의 문을 열면서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항상 횡성군의회 의정에 든든한 믿음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횡성군 발전과 군민복리 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의정활동을 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의정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한규호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2일간 열리는 제2차 정례회는 조례안 심사와 내년에 군민을 위해 쓰여 질 당초예산안 및 금년도 정리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며 군정질문을 실시하게 됩니다.
먼저 이 번 회기에는 그 어느 회기보다 많은 스물 네 건의 조례안들이 상정되었으며, 특히 제정 조례안이 집행부로부터 많이 제출되었습니다.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군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군민들이 얻게 되는 실익은 무엇인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어 심사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횡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큰 투자와 계획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낭비요인이 없는지를 조목조목 심사함과 더불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권익향상에 보다 알뜰하고 투자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7대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군정질문에 있어서는 군정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서 우리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질문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의문사항이 없도록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 모두 횡성군의 밝은 미래는 무엇인가,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공무원 여러분의 성실한 협조를 거듭 당부 드리며, 특히 집행부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한 저소득층 지원방안과 화재예방 등 군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절기로 접어드는 날씨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