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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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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회 횡성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횡성군의회사무과


2003년 11월 26일 (수) 오전 10시 06분


  1.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2. 1. 제138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3. 2. 시정연설의 건
  4. 3.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제138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3. 2. 시정연설의 건
  4. 3. 휴회의 건

(10시06분 개의)

○의장 박명서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8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과장님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김주학 사무과장님 나오셔서 집회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과장 김주학   사무과장 김주학입니다.
집회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138회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와 횡성군의회 정례회 회의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실시하게 되겠으며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하여 횡성군사회단체보조금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재적의원 9분중 9분의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명서   사무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1. 제138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의장 박명서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138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회기 및 회기내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의 회기는 오늘부터 12월22일까지 27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정연설의 건 

(10시08분)

○의장 박명서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0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조태진 군수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조태진   존경하는 박명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2004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군정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주시고, 군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개최되는 제138회 횡성군의회 정례회가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생산적인 성과를 거양하는 뜻깊은 의정이 되기를 충심으로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저 또한, 군수로서 주어진 임기동안 군민들의 희망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모든 일에 정진할 것을 다시 한번 새롭게 다지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수년간 우리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참으로 많은 일을 시도했고 알찬 결실도 맺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앞에는 WTO체제와 더불어서 자유무역협정 (FTA)은 이제 세계경제의 새로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금년 여름내 많은 비와 저온,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생육여건이 좋지 않아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보여주고 해왔던 것”처럼 어떠한 도전과 시련에도 굴함이 없이 이 모든 것을 성취와 보람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금년 한해도 우리 군정은 군도 확·포장 등 주요 교통망의 확충으로 생활권의 단축을 이루었고, 이와 함께 이제 곧 준공 될 횡성앞뜰토지구획정리사업은 생활중심적 미래지향의 공간구조를 새롭게 다져,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가시화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원주권광역상수도 급수개시와 더불어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횡성상수도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안정적인 용수원의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맑은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최초 재래시장 현대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새롭게 단장된 횡성재래시장은 지역상경기의 활성화를  꾀하는 촉매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탄탄한 종합체육시설을 발판으로 한「스포츠 마켓팅」의 전략화는 「전국·도」단위 15개 대회를 유치하여 연인원 65,000여명이 횡성을 방문, 지역에 상당한 경기부양 효과를 미치고 있어, 21세기 새로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군정의 각 분야에 걸친 노력의 산실은 금년에도 어김없이 수상의 영광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지방세정운영실적평가」우수군으로, 강원도「퇴비생산 우수마을」로 삽교1리,「새농어촌건설운동우수마을」로 정암3리가 선정되었으며, 횡성한우는 농림부로부터「전국브랜드전우수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농가의 약진도 두드러져「강원도 농업인대상」,「전국농업인홈페이지경진대회 최우수」,「새농민 본상 대통령 표창」등 많은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리고「제7회 강원도중소기업대상」에서 우리지역의 기업이 최고의 대상을 수상하여 그 어느 해 보다 자랑스런 한해가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앙과 도로부터 여러 분야에서 수상을 위한 평가가 진행 중에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결국 군정사에 있어서 참으로 소중한 성과로 기록될 것이며, 또한, 이러한 공과의 현장에는 언제나 동반자적 격려로 힘을 보태주신 의원님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박명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새롭게 출발한 참여정부는 지방의 활력을 통한 분권형 선진국가를 지향하며 국정과제의 하나로서「지방분권」과「국가균형발전」의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가적 화두로 대두된 “분권·분산”의 지방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이에 따라, 새해 군정의 초점도 여기에 맞추어 비교우위의 자치경쟁력을 선점해 나가는데 전방위적인 역량을 투입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난 수년간 인구정체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군은 인구늘리기가 군정의 중요한 현안과제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국·공유재산의 일제조사·정리 등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산업단지의 입지확보 및 정주생활기반의 기틀을 다져, 인구유입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군정의 중심에 놓고 모든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며, 이에 총체적 역량을 담아, 다음 몇 가지를 새해 군정의 핵심기조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시대변화에 대응한 자치역량의 강화」를 위해 모든 행정을 전력투구해 나가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방분권은 그 추진 역량을 강화하여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실질적 분권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대학 등으로 구성된「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지방분권추진기획단」도 함께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방분권특별법 제정 등 공동노력의 강화를 위해 전국적 지방분권협력네트워크 구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주체의식의 함양 등 군민의 지방분권 마인드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발맞추어 지역의 특성과 부합되는 특구의 지속적 발굴·신청 및 지역혁신 사업의 발굴·추진으로 특성화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는 완벽한 유치당위성의 논거 제시 등 전략적 유치를 통해 지역의 잠재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일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강원도 3각 테크노밸리 전략의 하나인 원주권 첨단의료기기산업과 연계한 「한방의료산업단지」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 총력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주민만족의 행정문화를 구현해 나가는 일에도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군민을 위한 열린행정의 실현을 위해 횡성군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재정운영상황의 공개 및 부정비리신고센터·감사공개방 등을 계속해서 운영해 나가고, 「민원처리공개시스템」의 운영을 확대·발전시켜 민원처리의 모든 과정이 더욱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동종합민원실·생활민원기동처리반·민원콜제도를 년중 운영하여 찾아가는 대민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21세기 국제화·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 또한 모든 사업의 시너지를 배가시키는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민간중심의 해외선진문화기행, 발전적 한·일 교류의 확대·추진 등 국제교류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국제마인드를 제고해 나가고, 민원서비스혁신시스템(G4C)·상하수도관망도제작 등 행정업무의 정보화·전자화를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기술농업육성을 통한 경쟁력의 고도화」를 이루는 일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농업분야는 예전과 다른 기후조건과 세계무역질서의 변화 등 대내외적 환경이 변모되면서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농업이 추구해야 할 당면과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면서 당면한 농촌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수리시설개보수·밭기반정비·기계화경작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되어온「횡성군농업안정기금」은 100억원을 목표로 차질없이 조성하여 안정기조의 계획적 선진농업을 육성하는 한편, 농업인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도시 직판장·직거래장터 운영 등 대도시 직거래망의 이용을 증진시켜 나가고, 농특산물의 고품질·고가격 브랜드 획득을 촉진하기 위해 “품질인증·품질보증·푸른강원마크·상표등록”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장뇌삼·산채단지조성 등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복분자재배단지 확대·조성 등 신소득 작목도 중점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고랭지 파프리카 등 농작물 재배기술 보급에 노력을 더하면서 복분자와인공장과 같은 가공산업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우·더덕·쌀”을 전국최고의 대표농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농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입니다.
횡성한우는 전국단위의 새로운「횡성한우축제」와 규모있는「횡성한우전국사진공모전」을 열어 “한우의 고장 횡성”의 이미지를 고착화하여 전국최고의 명성을 지켜나겠습니다.
더덕은 재배면적 연 450ha이상을 유지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더덕 주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횡성청결쌀은 고품질벼 계약재배 등을 통해 얼굴있는 쌀생산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건강한 군민,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에 군정의 근본을 두어 군민 삶의 질을 증폭시켜 나가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세상은 우리군정이 추구하는 최종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계층별 사회복지 지원체계의 구축으로 수혜자 위주의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먼저, 장애인분야는 강원도 최초「장애인전용목욕탕」의 운영을 비롯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장애인의 사회보장적 수혜금의 지급과 장애인 행사지원 등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 복지의 선진군을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노인분야는 우리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16%대를 점하고 있는 점을 감안, 어느 분야보다도 시책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노인보람일터가꾸기·공동작업장 운영 등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해 나가고 노인주간보호소 운영 등 건강한 노후생활의 보장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어려운 노인을 위해서도 무료급식·식사배달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방문보건·재가복지통합사업과 노인 건강관리기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병약한 노인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병행 실시하는 등 노인복지시설의 기반을 확충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분야는 사회활동의 실질적인 중심층이 될 수 있도록 여성발전기금 10억원을 목표로 꾸준히 조성해 나가고, 여성회관의 기능을 강화하여 사회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농한기 농촌여성을 위한 이동여성회관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국제화시대에 즈음하여 우리지역에서도 점진적으로 외국인 주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부 연찬회 및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우리의 문화를 익혀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의 실질적 지원대책을 강구하여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가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저소득층에게는 생계·주거·교육급여지원 등「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넷째,「풍요롭고 활성화된 문화환경의 조성」으로 횡성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문화예술은 군민 정신의 결정체이고 삶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먼저,「태풍문화제」「4·1만세운동」「태기문화제」로 대표되는 지역문화예술축제는 그 주제를 분명히 살려 전국적 관심을 갖는 지역다운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문화재 보수·정비사업」과「횡성의 금석문발간」 2년차 사업의 추진 등으로 향토문화의 체계적 보전과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근대이후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 변천사를 기록한 「횡성군 다큐멘타리」의 제작, 그리고「횡성의 전래민요 음반화」사업 등 차별화·특성화된 개성문화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기획공연·문화탐방 등 주민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지역문화예술의 질적 향상을 꾀해나가겠습니다.
최근 들어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고 국민여가 수요가 변화하는 등 대내외적인 관광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광기능을 접목하여 문화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유현문화관광지조성사업은 국·도비가 확보된 만큼 계획대로 진행시켜나가고 어답산관광지조성 사업 또한 본격적으로 개발·착수해 나가겠습니다.
강림권테마관광지조성사업은 실현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우선적으로 책정하여 개발에 들어가도록 하는 한편, 골프대학 및 스포츠랜드·현대성우골프장·동원썬밸리컨트리클럽 등 대규모 민자유치개발사업은 개발의 가시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녹색농촌체험마을지원사업과 도시민 체류·체험공간조성 등「5都 2村」정착 시범사업을 통해 그린투어리즘을 활성화 시켜나가고, 사이버관광정보망·종합관광안내도 정비와 같은 관광시스템을 선진화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체육분야는 스포츠마케팅의 전략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새해에도 굵직한「전국·도」단위 대회유치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생활체육공원의 조성 등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아울러 이를 활용해 국가대표팀과 같은「전지훈련팀」유치에도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미래를 준비하는 활기찬 지역경제개발」로 지역의 발전을 극대화 시켜나가겠습니다.
내년도에는 기업활동과 지역개발, 환경사업 등 지역발전의 핵심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추진으로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공근농공단지 신규조성사업은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계획 입지를 대대적으로 넓혀 부족한 공업용지의 수요를 충족시켜나가고, 더 나아가 횡성임대공장을 추가로 건립하여 산업집적도를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자본 유망기업의「창업보육센타」입주운영으로 저비용·고효율의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창업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기업유치는 지난 2년간 32개 기업을 유치하여 현재 133개 기업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만, 내년에도 20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등 앞으로도 기업유치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최적의 생활중심의 공간적 구조의 틀을 정비·확충하는 것은 횡성의 미래를 열어갈 또 다른 힘의 원천입니다.
따라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의 확포장과 도시계획도로의 개설로 교통편익을 증진시켜나가고, 국도 5·6호선 등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조기에 사업이 착공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중기 및 법정계획으로 추진중인「군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은 지역 공간구조의 개편과 장기발전 방향의 지침으로 삼아 국토의 계획적·효율적 이용이 가능하게끔 계획수립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신 주거환경의 개발을 위한「매일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은 재해로부터의 항구적 안정보장이 되도록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나가고,「공근문화마을조성사업」은 쾌적한 생활중심의 주거공간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그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환경에 대한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생산적인 투자라고 생각하고 이 부분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근저로한 개발전략을 구사해 청정환경을 제1의 가치자원으로 지키고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우선, 갑천·청일지방상수도 및 강림대형간이상수도개발, 우천·공근광역상수도수수시설공사 등에 총 187억원을 투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나가고 또한, 폐기물종합처리장, 지역별 하수처리시설 5개소 등에 총 464억원을 투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기초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물관리GIS와 수질측정망 운영, 마을앞 실개천 살리기, 자연휴식년제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정횡성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지켜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새해 군정방향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내년도 예산운영 개요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04년도 예산(안)은 군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경상적경비는 합리적 기준액을 설정·편성함으로써 낭비요인을 제거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부분별 예산의 안배와 지역의 고른성장개발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사업에 우선순위를 두어 계상하였으며,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히 줄이고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내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예산 총규모는 1,708억원으로 금년 당초예산 1,590억원보다 7.4% 증가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289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215억원보다 6.1%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지방교부세 및 양여금이 증가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419억원으로 금년 375억원보 11.8% 증가되었는바, 이는 상하수도 등과 같은 수질개선 사업비가 증가된 것이며, 상수도사업 특별회계를 포함한 12개의 특별회계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새해예산(안)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예산편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기획감사실장으로 하여금 자세히 보고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명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국제적으로는 농업개방의 거센 파고가, 국내적으로는 어려운 경제와 정치적 혼란이 우리의 현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적 문제만이 아니라 지방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새해 군정의 주요목표를 실천해 가는 과정 속에서도 참으로 많은 과제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의회와 집행부가 횡성군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군민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마주하고 고민하는 한, 우리 앞에 놓여있는 그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더 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군민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갈 것입니다.
다가오는 갑신년 새해에도 의원님들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에 큰 영광과 발전이 있으시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의장 박명서   군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3. 휴회의 건 
○의장 박명서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하여 11월27일부터 12월3일까지 7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이번 정례회 첫 회의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간의 노력과 협조속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음회의는 12월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138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30분 산회)


횡성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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