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변기섭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한규호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을 맞아 제279회 정례회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의 군정목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8대 횡성군의회를 개원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얼마 전 실시했던 의원연수에서 의정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하여 열심히 교육에 몰입하시는 동료의원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8대 의회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횡성군의회가 군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계속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비록 8대 의회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난 여름은 마른 장마와 111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으로 인하여 농심은 타들어갔고 군민들은 더위에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폭염으로 인하여 전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우리 군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것은 공직자 여러분들의 발 빠른 대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도 벌써 9월입니다. 
이제 올해를 되돌아보고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혹시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로운 군정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행정으로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일부터 15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조례안, 그리고 금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답사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의회 승인은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예산집행 적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는 사후적 재정 통제수단으로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예산의 집행결과를 추인하는 절차에 그치지 말고 당초에 계획된 편성 목적대로 정확하게 집행되었는지 심도 있게 심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내년도 예산과 시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금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새로운 민선7기 군정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경 예산인 만큼, 새로운 사업은 지양하고, 현재 예산으로 해결할 수 없는 재정수요인지를 면밀하게 판단하여 주시고, 예산의 효율성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심의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회기 중 주요 사업장 현지답사를 통해서 현재 횡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풍성한 계절에 열리는 이번 정례회가 원만하게 진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횡성군의회가 더욱 성숙하고 활기찬 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기대하며, 오늘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