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회 횡성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차
횡성군의회사무과
2013년 11월 20일 (수) 오전 10시10분 개의
-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 1. 제243회 횡성군의회(2차 정례회)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 2. 2014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 3. 횡성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4.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 5. 휴회의 건
- 6. 산회
- 부의된 안건
- 1. 제243회 횡성군의회(2차 정례회)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 2. 2014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 3. 횡성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4.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 5. 휴회의 건
(10시10분 개의)
○의장 이대균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3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과장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정병무 사무과장님 나오셔서 집회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3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과장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정병무 사무과장님 나오셔서 집회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과장 정병무 사무과장 정병무입니다.
집회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일 개회되는 제243회 횡성군의회 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횡성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11월 11일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횡성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 201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의 일반안건과 2014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의하겠으며, 군정질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재적의원 일곱 분 중 일곱 분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상 집회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집회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일 개회되는 제243회 횡성군의회 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횡성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11월 11일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횡성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 201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의 일반안건과 2014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의하겠으며, 군정질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재적의원 일곱 분 중 일곱 분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상 집회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대균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243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금일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243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금일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243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군수 고석용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대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제243회 횡성군의회 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4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군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3년 반의 시간을 함께 하며 민선5기가 제 궤도를 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때론 군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는 갈등과 성찰의 순간도 있었지만, 오로지 횡성발전과 군민만을 생각하며 의회와 상생하는 유기적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에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민선 5기 출범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지지와 신뢰를 보내 주신 5만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5기 군정의 마지막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이 자리에서, 저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끝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군정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짐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벼는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을 들어온 저는 정성과 관심, 노력의 놀라운 힘을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도 진정어린 마음으로 흘린 땀방울이 하나 둘 모이면 바위라도 뚫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을 알기에, 이제까지 모두가 안될 것이라고 고개를 가로 저었던 횡성의 근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으며 쉬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 결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횡성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지난 8월 50년 숙원을 푸는 묵계리 군부대 이전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발전의 성공적인 사례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로써 횡성은 오래된 규제와 제한의 틀에서 벗어나 발전과 번영이라는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예기치 못했던 양평 지역주민의 반발로 잠시 소강 국면에 있는 군부대 이전은 빠른 시일에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또한, 인구 유출의 원인이 되어왔던 열악한 교육환경은 3년차를 맞은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완전히 정착됨으로써 관내학교 진학률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은 물론, 외지 학생들이 들어오고,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생산소요비용 상승과 FTA 등으로 허리가 휜 농업은 전례없는 생산비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 의지를 북돋우고, 횡성 땅을 품은 것들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 우천․강림에 이어 올해 청일․서원까지 횡성의 절반에 이르는 지역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농촌 발전의 동력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해 있는 현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진단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횡성만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생활복지 개념을 도입해 종합보건복지타운, 보건지소내 물리치료실, 마을공영버스 등의 고령화 사회 대응책을 마련하고, 전입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귀농․귀촌 1번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농촌현실에 맞게 행정의 시계를 바꾼 예산 순기 조정은 주민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혜택’을 볼 수 있게 하였고,
민선5기 출범 이후 줄곧 지켜온 ‘섬김․소통․실용’의 기조는 안으로는 공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밖으로는 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민선5기는 희망 횡성의 기반을 다져 왔습니다.
밝고 희망찬 미래는 결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한 발 앞서 계획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정성을 다해 가꾸어 왔습니다.
올 4월 우천일반산업단지 착공과 우천제2농공단지의 마무리를 이끌며 경제의 심장을 뛰게 하고, 가족 관광, 휴양 등의 시대에 부응하는 컨셉을 갖고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특히, 3년의 노하우를 쌓은 코스모스 길은 지역소득을 창출하는 효자 노릇을 하며 횡성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였고,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횡성 둔내에코타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 역시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문을 연 횡성문화체육공원은 횡성의 격을 한 단계 드높였으며, 2030 횡성비전 수립, 각종 SOC 확충 추진 등에 노력하면서 미래를 전략적으로 맞이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선5기는 5만 군민이 부여해 주신 ‘다함께 살맛나는 청정녹색도시 횡성’ 실현의 사명에 따라, 군민과 함께 동행 하면서 걸림돌은 제거하고 도약의 디딤돌을 놓으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왔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민선5기에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계는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민선6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내야 할 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발전의 물꼬를 트고 다져온 도약의 기반을 토대로 한걸음 전진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야 합니다.
한편으론, 한정된 예산으로 날로 늘어가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여전히 어려운 경제 상황과 치열한 자치단체 간 경쟁 등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결코 녹록치 않은 여건이지만, 횡성의 변화와 발전을 소망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한시도 내려놓은 적이 없기에, 저는 더욱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남아 있는 모든 힘을 짜 낼 것입니다.
그리고 횡성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간다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군민과 함께 순간순간을 값지게 보내며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2014년도 횡성군정은 “군민 말씀대로, 횡성 희망大路”를 열어 가는 것에 집중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살맛난다!”는 메들리가 횡성을 뒤덮을 수 있도록 군정 모든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사람과 지역을 함께 키워 나가겠습니다.
이제 틀이 잡힌 인재육성 시스템은 운용의 묘를 기하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평생학습 환경 조성으로 지역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속에 횡성 교육의 자랑이 되고 있는 횡성인재육성관은 해외연수 등 자부심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육성관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치를 더욱 탄탄하게 마련할 것입니다.
‘인재 농사’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범 군민의 참여 속에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에 전 품목 식자재를 직영으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의 농가소득을 챙기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의 근본인 공교육을 위해 학교교육경비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우수한 선수들이 외지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학교체육 종목별 지원 및 계열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해 기존의 단순 취미․여가 수준을 넘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등 일터와 학습을 연계하면서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1읍면 1도서관 마무리, 군립도서관․청소년수련관의 본격 운영 등으로 한차원 높은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촘촘․탄탄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대의 화두’ 복지는 생활 전반에 걸쳐 보다 섬세하고 넉넉하게 챙기며 농촌 복지의 모범적인 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군의 25.7%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보다 편하게 모시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과 연계해 ‘건강․복지․문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종합보건복지타운은 내년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한층 더 속도를 내겠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1천자리로 확대하고, 노인돌봄서비스와 노인대학 운영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경로당을 ‘건강․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성,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위해서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세심한 관심 속에 분야별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면서 지원의 폭과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애국의 고장’에 걸맞게 참전관련 수당을 인상해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100세 건강시대’를 위해 집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 관리 수준을 선진화해 가겠습니다.
셋째, 경제에 숨통을 틔우겠습니다.
‘젊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면서, 안정적인 고용기반 마련과 서민경제 활력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장애인 군부대와 상수원보호구역을 걷어내고 있는 청정녹색산업단지는 윤곽을 갖추어 대기업 유치의 첨단 단지로 조성하고, 여기에 우천제2농공단지의 본격적인 운영과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완공을 더해 젊은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자리지원센터, 민속5일장 찾아가는 현장취업 등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공공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다양하고 안정적인 고용기반을 유지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생활을 지탱하고 있는 서민 경제를 튼튼히 다지는 것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통시장은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러브투어 등으로 돈이 돌게 하고, 강력한 물가안정 대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넷째, 농업에 희망의 날개를 달겠습니다.
횡성 인구의 62%가 종사하는 ‘농업이 살아야 횡성이 산다’는 각오로 편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정착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농업인의 큰 걱정거리인 생산비와 팔 곳,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안심농업 정책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습니다.
농업생산비와 농기계구입 지원, 농기계은행 동서남북지소 설치로 허리를 펴게 하고, 농특산물직거래센터 운영 강화와 전기목책기 확대․설치 등을 통해 땀흘려 키운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 드리겠습니다.
FTA 등의 높은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농업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농업 발전방향을 확립하고, 농업발전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횡성 농업의 가능성을 넓혀 가겠습니다.
친환경농업은 횡성댐 상류지역의 집중 육성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통해 활성화 시켜 나가고, 특화작목 개발과 농업인 대학 운영, 농업인단체 육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농산물가공지원실 운영과 창업활동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위해서는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색깔 있는 마을 육성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횡성한우는 조사료․톱밥 지원, 명품화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생산환경에서 전국 최고 명성을 유지하고, 친환경축산 확대, 가공식품 개발 등의 발전 동력 확충과 중국, 홍콩 등으로의 수출전략을 마련하면서 ‘세계속의 횡성한우’로 도약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젖소․양돈․양계․꿀벌 농가의 경영안정과 각종 가축질병 근절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품격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가장 먼저, 횡성의 얼과 전통을 잇는 정체성 확립에 힘쓰며, 횡성회다지소리는 문화마을조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네스코 등재의 초석을 마련할 것입니다.
횡성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소득을 한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하는 횡성 둔내에코타운과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는 본격적인 모양새를 갖추어 나가고, 본 궤도에 올라선 코스모스 길은 특색있는 집약화와 규모의 전략으로 사람들이 들끓는 ‘대한민국 가을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제 걸음마를 뗀 더덕, 토마토 축제 등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10회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특성화․차별화․명품화로 실익을 증대하며 제2의 도약기를 열겠습니다.
그리고, 군민 모두가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체육공간을 넓혀 가겠습니다.
횡성문화체육공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우천체육공원, 청일다목적복지체육센터, 갑천종합복지센터의 지역 거점 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문화 프로그램과 마을단위 체육시설을 늘려가면서 군민의 문화․체육활동 욕구를 해소하겠습니다.
여섯째, 청정환경-횡성의 자산가치를 올리겠습니다.
허울뿐인 구호가 아니라, 실제 만날 수 있는 ‘청정녹색도시’를 위해 우리의 청정자산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겠습니다.
청정환경의 수호자가 되어 기후변화대응센터, 수질오염총량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익 창출을 염두에 두고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성화와 환경친화적 청정산업을 발굴해 가겠습니다.
녹색부자 횡성을 위해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면서, 녹색림조성, 산림소득사업, 산림재해예방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주천강 생태하천복원과 각종 하천정비를 통해 우리의 물줄기가 건강하게 흐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안흥․둔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의 마무리와 광역상수도 관로 확장,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 관리에 신경 쓰면서, 각종 폐기물의 완벽한 처리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 등 생활 속 체감 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모든 행정은 “군민 생각대로” 이루어 가겠습니다.
계획된 시간안에 민선5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의 변화가 요구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취임 이후 우리 공무원들이 지겨울 정도로 ‘섬김․소통․실용’을 주문하였고, 이제 행정은 스스로 군민의 생각을 담고 군민이 주인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작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근본을 바로 세워나가기 위해 민선5기 소통행정의 상징인 열린 군수실과 열린 간부회의를 비롯한 군정모니터, 사랑방좌담회, 주민참여예산제, 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등 군민 중심의 문화를 지탱하는 장치들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소규모 공공시설 보수에 그치던 것을 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전격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인허가민원 원스톱서비스 강화 등 군민의 입장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입가구를 위해서는 실제 필요한 것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창의동아리 운영, 청백-e시스템 구축 등 내부 행정역량 제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덟째, 희망찬 미래를 담아내는 그릇을 만들겠습니다.
중부내륙 중심도시로서의 기능과 역할 수행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면서, 조화와 균형이 잡힌 지역개발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첫 단추를 꿴 군부대 이전과 상수원보호구역해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수도권 전철 연장, 국도 6호․42호 확포장 등 수도권 시대를 앞당기는 각종 SOC 확충에 전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도시를 지향하며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변경 등 장기 도시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범군민 안전종합대책과 통합관제센터 운영 강화, 재해위험지역정비로 꼼꼼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 오랜 지역 숙원인 학곡-금대간 도로 개설의 첫 삽을 뜨는 등 지속적으로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면서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를 통해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공동주택 공급과 관리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총 280억원이 투자되는 우천․강림, 청일․서원의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각 지역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드는 것에 이어 공근면이 새롭게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전략을 실행하면서 9개 읍면 모두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새해의 군정설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새해 예산은 예년과 같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기틀에서 기본적으로 군민의 꿈과 소망을 담고, 각종 현안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갖고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141억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2,919억원보다 7.6%가 증가된 것입니다.
증가된 주요 원인은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먼저,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금년도 본예산 2,419억원보다 6.4% 증가한 총 2,574억원 규모로
산업경제, 지역균형개발, 농림축산분야 등 경제분야가 전체 예산의 37%인 940억원
복지, 환경, 교육, 문화․관광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 31%인 802억원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방재분야와 공공행정 분야에 14%인 367억원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18%인 46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회계 예산은 총 567억원으로, 금년보다 13.4%가 증가한 규모로 상수도사업특별회계를 포함한 12개 특별회계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는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모든 군민에게 혜택이 고르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예산편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감사실장으로 하여금 자세히 보고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대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민선5기 출범 이후 우리 횡성은 여느 농촌지역과 달리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로, 상․하수도, 주택 등 생활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교육․복지․농업 등에 새로운 활력을 띄며 살기 좋은 지역임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선5기의 원동력이 되어왔던 ‘다함께 살맛나는 청정녹색도시 횡성’ 실현에 대한 군민의 염원이 바로 횡성의 한계를 넘고 가능성의 길을 열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횡성은 이러한 군민의 바람을 더욱 승화시켜 지난 세월의 도약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전진의 시대를 맞이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5만 횡성은 ‘5+5, 읍민 5만과 면민 5만의 더욱 살맛나는 10만 횡성’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4년 갑오년은 본격적으로 ‘5+5 횡성’을 만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 모두는 ‘5+5 횡성’을 가속화 하는 것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미 뿌리 내린 자신감과 희망은 ‘5+5 횡성’으로 나아가는 추진력과 함께 결코 지치지 않는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열정과 지혜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주셨지만, 횡성의 희망과 미래를 만드는 동반자, 조언자가 되어 하나로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내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가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횡성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1. 20. 횡성군수 고 석 용
그리고 이대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제243회 횡성군의회 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4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군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3년 반의 시간을 함께 하며 민선5기가 제 궤도를 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때론 군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는 갈등과 성찰의 순간도 있었지만, 오로지 횡성발전과 군민만을 생각하며 의회와 상생하는 유기적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에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민선 5기 출범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지지와 신뢰를 보내 주신 5만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5기 군정의 마지막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이 자리에서, 저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끝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군정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짐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벼는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을 들어온 저는 정성과 관심, 노력의 놀라운 힘을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도 진정어린 마음으로 흘린 땀방울이 하나 둘 모이면 바위라도 뚫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을 알기에, 이제까지 모두가 안될 것이라고 고개를 가로 저었던 횡성의 근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으며 쉬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 결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횡성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지난 8월 50년 숙원을 푸는 묵계리 군부대 이전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발전의 성공적인 사례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로써 횡성은 오래된 규제와 제한의 틀에서 벗어나 발전과 번영이라는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예기치 못했던 양평 지역주민의 반발로 잠시 소강 국면에 있는 군부대 이전은 빠른 시일에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또한, 인구 유출의 원인이 되어왔던 열악한 교육환경은 3년차를 맞은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완전히 정착됨으로써 관내학교 진학률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은 물론, 외지 학생들이 들어오고,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생산소요비용 상승과 FTA 등으로 허리가 휜 농업은 전례없는 생산비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 의지를 북돋우고, 횡성 땅을 품은 것들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 우천․강림에 이어 올해 청일․서원까지 횡성의 절반에 이르는 지역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농촌 발전의 동력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해 있는 현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진단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횡성만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생활복지 개념을 도입해 종합보건복지타운, 보건지소내 물리치료실, 마을공영버스 등의 고령화 사회 대응책을 마련하고, 전입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귀농․귀촌 1번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농촌현실에 맞게 행정의 시계를 바꾼 예산 순기 조정은 주민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혜택’을 볼 수 있게 하였고,
민선5기 출범 이후 줄곧 지켜온 ‘섬김․소통․실용’의 기조는 안으로는 공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밖으로는 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민선5기는 희망 횡성의 기반을 다져 왔습니다.
밝고 희망찬 미래는 결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한 발 앞서 계획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정성을 다해 가꾸어 왔습니다.
올 4월 우천일반산업단지 착공과 우천제2농공단지의 마무리를 이끌며 경제의 심장을 뛰게 하고, 가족 관광, 휴양 등의 시대에 부응하는 컨셉을 갖고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특히, 3년의 노하우를 쌓은 코스모스 길은 지역소득을 창출하는 효자 노릇을 하며 횡성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였고,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횡성 둔내에코타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 역시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문을 연 횡성문화체육공원은 횡성의 격을 한 단계 드높였으며, 2030 횡성비전 수립, 각종 SOC 확충 추진 등에 노력하면서 미래를 전략적으로 맞이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선5기는 5만 군민이 부여해 주신 ‘다함께 살맛나는 청정녹색도시 횡성’ 실현의 사명에 따라, 군민과 함께 동행 하면서 걸림돌은 제거하고 도약의 디딤돌을 놓으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왔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민선5기에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계는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민선6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내야 할 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발전의 물꼬를 트고 다져온 도약의 기반을 토대로 한걸음 전진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야 합니다.
한편으론, 한정된 예산으로 날로 늘어가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여전히 어려운 경제 상황과 치열한 자치단체 간 경쟁 등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결코 녹록치 않은 여건이지만, 횡성의 변화와 발전을 소망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한시도 내려놓은 적이 없기에, 저는 더욱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남아 있는 모든 힘을 짜 낼 것입니다.
그리고 횡성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간다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군민과 함께 순간순간을 값지게 보내며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2014년도 횡성군정은 “군민 말씀대로, 횡성 희망大路”를 열어 가는 것에 집중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살맛난다!”는 메들리가 횡성을 뒤덮을 수 있도록 군정 모든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사람과 지역을 함께 키워 나가겠습니다.
이제 틀이 잡힌 인재육성 시스템은 운용의 묘를 기하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평생학습 환경 조성으로 지역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속에 횡성 교육의 자랑이 되고 있는 횡성인재육성관은 해외연수 등 자부심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육성관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치를 더욱 탄탄하게 마련할 것입니다.
‘인재 농사’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범 군민의 참여 속에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에 전 품목 식자재를 직영으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의 농가소득을 챙기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의 근본인 공교육을 위해 학교교육경비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우수한 선수들이 외지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학교체육 종목별 지원 및 계열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해 기존의 단순 취미․여가 수준을 넘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등 일터와 학습을 연계하면서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1읍면 1도서관 마무리, 군립도서관․청소년수련관의 본격 운영 등으로 한차원 높은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촘촘․탄탄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대의 화두’ 복지는 생활 전반에 걸쳐 보다 섬세하고 넉넉하게 챙기며 농촌 복지의 모범적인 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군의 25.7%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보다 편하게 모시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과 연계해 ‘건강․복지․문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종합보건복지타운은 내년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한층 더 속도를 내겠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1천자리로 확대하고, 노인돌봄서비스와 노인대학 운영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경로당을 ‘건강․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성,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위해서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세심한 관심 속에 분야별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면서 지원의 폭과 질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애국의 고장’에 걸맞게 참전관련 수당을 인상해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100세 건강시대’를 위해 집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 관리 수준을 선진화해 가겠습니다.
셋째, 경제에 숨통을 틔우겠습니다.
‘젊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면서, 안정적인 고용기반 마련과 서민경제 활력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장애인 군부대와 상수원보호구역을 걷어내고 있는 청정녹색산업단지는 윤곽을 갖추어 대기업 유치의 첨단 단지로 조성하고, 여기에 우천제2농공단지의 본격적인 운영과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완공을 더해 젊은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자리지원센터, 민속5일장 찾아가는 현장취업 등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공공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다양하고 안정적인 고용기반을 유지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생활을 지탱하고 있는 서민 경제를 튼튼히 다지는 것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통시장은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러브투어 등으로 돈이 돌게 하고, 강력한 물가안정 대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넷째, 농업에 희망의 날개를 달겠습니다.
횡성 인구의 62%가 종사하는 ‘농업이 살아야 횡성이 산다’는 각오로 편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정착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농업인의 큰 걱정거리인 생산비와 팔 곳,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안심농업 정책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습니다.
농업생산비와 농기계구입 지원, 농기계은행 동서남북지소 설치로 허리를 펴게 하고, 농특산물직거래센터 운영 강화와 전기목책기 확대․설치 등을 통해 땀흘려 키운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 드리겠습니다.
FTA 등의 높은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농업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농업 발전방향을 확립하고, 농업발전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횡성 농업의 가능성을 넓혀 가겠습니다.
친환경농업은 횡성댐 상류지역의 집중 육성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통해 활성화 시켜 나가고, 특화작목 개발과 농업인 대학 운영, 농업인단체 육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농산물가공지원실 운영과 창업활동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위해서는 마을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색깔 있는 마을 육성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횡성한우는 조사료․톱밥 지원, 명품화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생산환경에서 전국 최고 명성을 유지하고, 친환경축산 확대, 가공식품 개발 등의 발전 동력 확충과 중국, 홍콩 등으로의 수출전략을 마련하면서 ‘세계속의 횡성한우’로 도약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젖소․양돈․양계․꿀벌 농가의 경영안정과 각종 가축질병 근절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품격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가장 먼저, 횡성의 얼과 전통을 잇는 정체성 확립에 힘쓰며, 횡성회다지소리는 문화마을조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네스코 등재의 초석을 마련할 것입니다.
횡성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소득을 한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하는 횡성 둔내에코타운과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는 본격적인 모양새를 갖추어 나가고, 본 궤도에 올라선 코스모스 길은 특색있는 집약화와 규모의 전략으로 사람들이 들끓는 ‘대한민국 가을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제 걸음마를 뗀 더덕, 토마토 축제 등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10회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특성화․차별화․명품화로 실익을 증대하며 제2의 도약기를 열겠습니다.
그리고, 군민 모두가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체육공간을 넓혀 가겠습니다.
횡성문화체육공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우천체육공원, 청일다목적복지체육센터, 갑천종합복지센터의 지역 거점 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문화 프로그램과 마을단위 체육시설을 늘려가면서 군민의 문화․체육활동 욕구를 해소하겠습니다.
여섯째, 청정환경-횡성의 자산가치를 올리겠습니다.
허울뿐인 구호가 아니라, 실제 만날 수 있는 ‘청정녹색도시’를 위해 우리의 청정자산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겠습니다.
청정환경의 수호자가 되어 기후변화대응센터, 수질오염총량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익 창출을 염두에 두고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성화와 환경친화적 청정산업을 발굴해 가겠습니다.
녹색부자 횡성을 위해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면서, 녹색림조성, 산림소득사업, 산림재해예방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주천강 생태하천복원과 각종 하천정비를 통해 우리의 물줄기가 건강하게 흐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안흥․둔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의 마무리와 광역상수도 관로 확장,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 관리에 신경 쓰면서, 각종 폐기물의 완벽한 처리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 등 생활 속 체감 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모든 행정은 “군민 생각대로” 이루어 가겠습니다.
계획된 시간안에 민선5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의 변화가 요구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취임 이후 우리 공무원들이 지겨울 정도로 ‘섬김․소통․실용’을 주문하였고, 이제 행정은 스스로 군민의 생각을 담고 군민이 주인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작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근본을 바로 세워나가기 위해 민선5기 소통행정의 상징인 열린 군수실과 열린 간부회의를 비롯한 군정모니터, 사랑방좌담회, 주민참여예산제, 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등 군민 중심의 문화를 지탱하는 장치들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소규모 공공시설 보수에 그치던 것을 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전격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인허가민원 원스톱서비스 강화 등 군민의 입장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입가구를 위해서는 실제 필요한 것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창의동아리 운영, 청백-e시스템 구축 등 내부 행정역량 제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덟째, 희망찬 미래를 담아내는 그릇을 만들겠습니다.
중부내륙 중심도시로서의 기능과 역할 수행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면서, 조화와 균형이 잡힌 지역개발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첫 단추를 꿴 군부대 이전과 상수원보호구역해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수도권 전철 연장, 국도 6호․42호 확포장 등 수도권 시대를 앞당기는 각종 SOC 확충에 전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도시를 지향하며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변경 등 장기 도시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범군민 안전종합대책과 통합관제센터 운영 강화, 재해위험지역정비로 꼼꼼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 오랜 지역 숙원인 학곡-금대간 도로 개설의 첫 삽을 뜨는 등 지속적으로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면서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를 통해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공동주택 공급과 관리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총 280억원이 투자되는 우천․강림, 청일․서원의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각 지역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드는 것에 이어 공근면이 새롭게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전략을 실행하면서 9개 읍면 모두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새해의 군정설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새해 예산은 예년과 같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기틀에서 기본적으로 군민의 꿈과 소망을 담고, 각종 현안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갖고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141억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2,919억원보다 7.6%가 증가된 것입니다.
증가된 주요 원인은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먼저,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금년도 본예산 2,419억원보다 6.4% 증가한 총 2,574억원 규모로
산업경제, 지역균형개발, 농림축산분야 등 경제분야가 전체 예산의 37%인 940억원
복지, 환경, 교육, 문화․관광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 31%인 802억원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방재분야와 공공행정 분야에 14%인 367억원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18%인 46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회계 예산은 총 567억원으로, 금년보다 13.4%가 증가한 규모로 상수도사업특별회계를 포함한 12개 특별회계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는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으로 모든 군민에게 혜택이 고르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예산편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감사실장으로 하여금 자세히 보고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대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민선5기 출범 이후 우리 횡성은 여느 농촌지역과 달리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로, 상․하수도, 주택 등 생활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교육․복지․농업 등에 새로운 활력을 띄며 살기 좋은 지역임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선5기의 원동력이 되어왔던 ‘다함께 살맛나는 청정녹색도시 횡성’ 실현에 대한 군민의 염원이 바로 횡성의 한계를 넘고 가능성의 길을 열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횡성은 이러한 군민의 바람을 더욱 승화시켜 지난 세월의 도약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전진의 시대를 맞이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5만 횡성은 ‘5+5, 읍민 5만과 면민 5만의 더욱 살맛나는 10만 횡성’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4년 갑오년은 본격적으로 ‘5+5 횡성’을 만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 모두는 ‘5+5 횡성’을 가속화 하는 것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미 뿌리 내린 자신감과 희망은 ‘5+5 횡성’으로 나아가는 추진력과 함께 결코 지치지 않는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열정과 지혜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주셨지만, 횡성의 희망과 미래를 만드는 동반자, 조언자가 되어 하나로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내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가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횡성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1. 20. 횡성군수 고 석 용
○의장 이대균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횡성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12월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군정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고자 횡성군수를 비롯하여 부군수 및 관계 실과소장 전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횡성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본 안건은 12월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군정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고자 횡성군수를 비롯하여 부군수 및 관계 실과소장 전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횡성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이대균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횡성군의회 위원회조례 제2조에 의거 상정된 조례안 심사에 신중을 기하고 효율적인 본회의 진행을 위해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는 것입니다.
본 위원회 위원으로는 안신영 의원, 김시현 의원, 정명철 의원, 한창수 의원, 김인덕 의원, 최규만 의원 이상 여섯 명으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구성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상정된 조례안에 대해 면밀하게 심사한 후 심사결과를 11월 26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횡성군의회 위원회조례 제2조에 의거 상정된 조례안 심사에 신중을 기하고 효율적인 본회의 진행을 위해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는 것입니다.
본 위원회 위원으로는 안신영 의원, 김시현 의원, 정명철 의원, 한창수 의원, 김인덕 의원, 최규만 의원 이상 여섯 명으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구성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상정된 조례안에 대해 면밀하게 심사한 후 심사결과를 11월 26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대균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해 11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5일간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 안건에 대해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휴회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및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앞으로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협력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차 본회의는 11월 2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조례안을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43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안건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해 11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5일간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 안건에 대해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휴회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및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앞으로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협력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차 본회의는 11월 2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조례안을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43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4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