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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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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회 횡성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횡성군의회사무과


2001년 11월 26일 (월) 오전 10시05분


  1.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2. 1. 제115회횡성군의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3. 2. 시정연설의 건
  4. 3. 휴회의 건

  1.    부의된 안건
  2. 1. 제115회횡성군의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3. 2. 시정연설의 건
  4. 3. 휴회의 건

(10시05분 개의)

○의장 함종국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5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과장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박순모 사무과장님 나오셔서 집회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과장 박순모   사무과장 박순모입니다.
집회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115회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동법시행령 제19조4의 규정과 횡성군의회 정례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실시하게 되겠으며 200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0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12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상정되겠습니다.
재적의원 아홉분 전원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함종국   사무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1. 제115회횡성군의회정례회회기및회기내의사일정결정의 건 
○의장 함종국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115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회기 및 회기내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오늘부터 12월22일까지 27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정연설의 건 
○의장 함종국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0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조태진 군수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조태진   존경하는 함종국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02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군정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군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시고 군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군정의 총체적 책임자로서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군정의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결의와 각오를 5만 군민 앞에 다시 한번 다짐하는 바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금년은 사상 유래없는 극한 가뭄, 그리고 많은 이재민과 재산적 손실을 안겨다준 수해로 인해 실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가슴아픈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군민의 「하나됨」은 그 어떤 역경과 고난도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민·관·군」이 똘똘 뭉친 위기극복의 발현은 지역발전의 또 다른 원동력으로 승화되었고, 우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시화 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하였습니다.
이는 곧 5만 군민이 군정을 신뢰하고 합심했던 결과였다고 저는 확신하며, 이 자리를 빌려 군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나무에선 꽃이 제대로 피지 못하듯이 공직자들의 긍정적 사고와 창조의 정신이 없이는 군정의 발전도 없습니다.
저마다 꽃이 되려고 할 때 튼튼한 뿌리로 남고자 우리 모든 공직자들은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00년 농림사업평가에서 강원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었고 농림부로부터는 쌀생산대책 우수군으로 선정, 상사업비 3억원을 수상하였는가 하면, 강원도로부터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3년 연속 4개 부락이 선정되어 20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또한 공군비행장 소음피해관련 특별법제정과 갑천면소재지 침수대책의 국고지원, 그리고 국도 42호선 전재선형개량사업이 중앙부처의 타당성검토결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으며, 한국가스공사로부터는 강원권 천연가스 공급에 따른 횡성지역 공급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음으로써 오랜 숙원사업들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가고 있어 지난 그 어느 해 보다도 보람과 영광이 큰 한해였다고 감히,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단위 최초로 개최된 제36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역대최고 대회로 평가받으면서 「문화·예술·체육」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21세기 도민체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횡성의 위상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떨친 쾌거였으며, 우리 군민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소중한 성과였습니다.
이러한 값진 열매를 맺기까지는 항상 대승적인 사고로 용기를 북돋아 주신 의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함종국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1세기 지식정보시대의 급속한 환경변화와 국제적 무한경쟁은 우리에게 신축적 대응능력과 풍부한 창의성,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최근 인구 13억의 거대시장 중국이 WTO에 가입함으로써, 산업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변화가 예견되고 우리는 이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개를 통해 「변화의 실천자」로서의 역할을 다 할 때입니다.
이에,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더 강한·더 좋은」 횡성을 건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다음 몇가지를 군정방향의 핵심기조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 미래를 만드는 「지식·정보」의 자치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순화·신속화·간소화」의 SOS운동 활성화를 통한 행정보고 체제의 혁신을 꾀하고 작은 것부터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군민하나되기!」운동의 전개와 함께 「환경·친절·신속」의 베스트 민원실 조성으로 최고만족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지향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전군민 정보화를 통한 「21C 전자군정」을 함께 실현해 갈 것입니다.
둘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복지강화에 군정의 근본을 두겠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확고한 정착으로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입니다.
소외계층의 실질적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의 구축, 그리고 저소득층의 집수리사업을 확산시켜 나가고, 장애인을 위한 전용목욕탕, 복지카드, 보장구지원 등 편의시설을 확충시켜 갈 것입니다.
또한, 나눔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방문보건·재가복지 통합사업」의 노인복지를 도모,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한편, 21세기 여성의 시대에 즈음 여성발전기금의 조성, 여성회관의 기능강화 등 여성의 사회능력 배양과 더불어 자매결연, 생신하례 등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의 길」을 열어가도록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최첨단·친환경」의 기술농업을 육성하여 농특산물의 「차별화·특성화」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정신·소득·환경」분야의 「새농어촌건설운동」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농촌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면서 「고품질·고가격」의 브랜드 획득지원! 「진품·명품」의 농특산물 최고화 추구!
그리고 가공산업의 육성과 소득작목의 개발로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더욱이, 「더덕주산지」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횡성한우」의 명품화는 우리 농업이 당면한 최대 과제로서 전략적 시책개발을 통해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넷째, 21세기 지역경제 촉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 경제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공공투자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한 지방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취업알선 등을 통한 청년실업의 해결, 아울러, 고용과 산업파급 효과가 큰 우수기업을 유치, 신흥공업지로 급부상을 꾀함은 물론, 중소기업의 성장요건 조성과 경제적 매력포인트 제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지역경제활성화 50대시책을 계속해서 추진, 횡성만의 「전문화·차별화된」가치를 축적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깨끗하고 아름다운 횡성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 제1의 삶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어울린 「숲속교회」「담장벽화」「걷고 싶은 이색거리」등의 색다른 시책추진과 함께 「생명의 숲」조성으로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자연의 “Only(온리)횡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정환경 자원은 미래 제1의 전략자산임을 인식, 발생부터 제한적·합리적인 「보전·이용」시스템을 적용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시설사업은 「비교형량」에 의한 철저한 보전과 완벽한 개발의 환경원칙을 고수해 갈 것이며, 정주권개발, 공근문화마을조성, 농촌주택개량을 통해 짜임새 있는 주거환경 개발전략을 구상하고 가리네한계농지정비, 횡성앞뜰토지구획정리사업 등으로 인간중심의 유익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문화의 시대 문화의 가치를 축적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추진중인 「바이블파크」의 조성사업은 그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여 이를 관광상품으로 접목시켜 나가고, 명물화, 명소화, 체험화를 위한 복합형 테마관광과 4계절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토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고객의 다양한 문화·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시설·운영」시스템의 선진화로 찾고싶은 횡성, 살고싶은 횡성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면서 「역사와 전통」그리고 현대의 조화속에 향기가 있는 문화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새해 군정방향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내년도 예산운영 개요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도 예산(안)은 군 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경상적 경비는 합리적 기준액을 설정 편성함으로써 낭비요인을 제거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부분별 예산의 안배와 지역균형개발, 군민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 순위를 두어 계상하였으며,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히 줄이고 시급한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한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내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예산 총규모는 1,411억원으로 금년 당초예산 1,309억원보다 7.8% 증가한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018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939억원보다 8.4%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392억원으로 금년 370억원보다 6% 증가 되었는 바, 이는 횡성앞뜰토지구획정리사업비가 증가된 것이며, 상수도사업특별회계를 포함한 10개의 특별회계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새해예산(안)에 대하여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예산편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기획실장으로 하여금 자세히 보고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함종국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횡성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가진 동반자로서 “새롭고 활기찬 횡성건설”의 군정목표를 향해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작은 시도가 큰 성과로 빛난 오늘날의 미국 실리콘 밸리의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의 도전들이 실패와 좌절로 이어진다 해도 그 역시 앞으로의 군정설계에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협력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의원님들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큰 보람으로 성취되시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함종국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3. 휴회의 건 

(10시20분)

○의장 함종국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하여 11월27일부터 12월3일까지 7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이번 정례회 첫 회의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간의 노력과 협조속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회의는 12월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115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제1차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21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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