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조창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정에 바쁘신데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조태진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관 여러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5년 하반기의 힘찬 출발과 더불어 제154회 횡성군의회 정례회가 이곳 새로운 의회 청사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노력 하시면서 의정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집행기관 관계관 여러분과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최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발표가 되어 우리 강원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족할 수준은 못되지만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의 강원도로 이전 발표는 그동안 지역낙후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과 허탈감으로 사로잡혀 왔던 강원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발전과 희망의 불씨를 던져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근 지역에 비하여 수도권과의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이 우수한 우리지역은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써의 이미지를 바꾸어 놓을 중대한 계기를 맞았다는 점은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고 지금부터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말부터는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되어 우리 생활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깨끗하고 아름다운 횡성”,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고장 횡성”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려왔던 우리군으로서는 그야말로 최대의 호기를 맞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러한 기회요인들을 잘 이용해서 우리군의 발전을 극대화하는 지혜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될 것입니다.
특히 집행기관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외지인 유인책 및 자연환경보전 시책들에 대한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확인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고장 - 횡성”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상반기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답사등 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들을 심의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지금까지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의원님 한 분 한분 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회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곳에 새롭게 마련된 의미있는 의회 청사도 군민의 뜻을 진정으로 받드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당으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님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재난 피해가 예상되니 집행기관에서는 대형건물 및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안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많은 장마 비에도 불구하고 금번 정례회에 관내 초.중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되어 지금 방청석에 와 있습니다. 
우선 학생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회운영과 의회의 역할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청한 만큼 의회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관계관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