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함종국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000년 군정의 마무리로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한규호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
그 어느 해 보다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새천년의 시작, 2000년이었습니다만 벌써 금년의 마지막 회기를 운영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횡성군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며, 의정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금융권의 구조조정, 공기업 분야의 파업사태등 어려운 국가적 어려움은 그대로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이제 자치단체의 발전은 자치단체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추진해야 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각 자치단체마다 차별화된 지역의 특성을 발굴하고 그것을 지역경제의 발전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하여 노력하고 있는 이때,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견제와 협조의 필요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의회는 밝아오는 신사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군정에 대하여 집행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든든한 후원자로서 때로는 대안의 제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군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되며, 횡성군읍·면종합복지회관설치 및 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등 6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에 있어서 군의 살림살이를 안팎으로 살펴 면밀히 검토하시고 상정되는 조례안은 모두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안건임을 감안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기관 모두가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뜻깊은 회기가 되길 바라며,
다시한번 군정에 땀흘리시며 의정에도 깊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과 항상 애정어린 눈으로 의회와 함께 하시는 군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