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인원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정수행에 여념이 없으신 조태진 군수님과 관계관 여러분!
희망찬 꿈을 가득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올 한해도 이제 불과 두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늘 제79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민의를 헤아리면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여러분과 군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의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조태진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여러모로 대단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그 어느해 보다도 풍성한 수확을 거둠으로서 대풍을 이루게 된데 대하여 더없이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자연의 섭리와 더불어 한여름의 기상악화 속에서도 피땀흘려 노력한 농민들과 온 군민이 한결같이 고진감래의 의지로 성취한 결과이기에 더욱더 소중한 결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임시회는 올해 계획했던 임시회를 마감하고 보름후에 개회될 정기회를 대비하여 그 준비를 알차게 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라 생각됩니다.
이번 회기에는 일반안건 처리와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읍,면순회 간담회와 정기회에서 실시하게 될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등 중요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이 모든 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해 마지 않습니다.
또한 군정에 진력하시는 관계관 여러분께서도 바야흐로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알차게 마감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가 된 만큼 그간 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미진한 부분이 없는지를 다시한번 세심하게 되살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가 임시회 회기중 환절기 건강에도 각별히 유념하셔서 이번 임시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간단히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998년 11월10일

         횡성군의회의장  이  인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