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한상훈   존경하옵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장순일 군수님과 관계관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정에 바쁘심에도 참석해 주신 장순일 군수님과 관계관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농번기를 맞아 매우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과 의회를 공부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공근국민학교 학생 여러분께 먼저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1991년 4월 15일 역사적인 지방자치의 부활로 온 군민의 기대와 축복 속에 우리 횡성군의회가 개원되어 주민의 대변자로서 봉사자로서 주민 리증진을 위하여 일해 보겠다는 각오로 의정생활을 시작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4년을 뒤돌아 보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보람과 아쉬움 희비가 엇갈리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41회 횡성군의회 임시회는 횡성군수로부터 제출된 조례안등 처리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초대의원으로서 마지막 회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더욱 값지고 뜻 있는 회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돌이켜 보면 그동안 군민들이 저희 의원들에게 기대했던 만큼의 지방자치 구현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 의원들이 반쪽 지방자치 하에서 제도적으로나 빈약한 재정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 할때 목표달성이라는 결과는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마련이기에 임기동안에 목표가 달성되지 는 않았지만 우리 의원들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기에 이제 하나둘씩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목표달성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과정 만큼은 최선을 다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보람있었던일은 농업구조개선 건의로 하나둘씩 개선되어가고 있는것과 지방공업단지의 대기업 유치, 자연보전권역 지정무산, 각종 레저산업 유치, 비행장 소음 문제, 지역균형개발등 지방의회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하는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되며, 대학유치를 이루지 못한것과 제도 적 재정적 여건으로 많은 민숙원을 해결하지 못한것등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집행기관관계관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정보화 시대를 맞아 세계가 하나로 개방되는무한 경쟁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속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것은 어떤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 세계에서 일류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발전시키고 모든일에 능동적으로 임하는 주인 의식을 갖고 세계 일류를 위해 열과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길이 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마지막까지 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토록 확실한 끝마무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합시다. 
그리하여 초대의원으로서 성숙한 의회상 정립과 풀 뿌리 의회 민주주의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는 이미지를 남기도록 합시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훌륭히 성취되어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5. 5. 31.

횡성군의회 의장한 상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