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일영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유재규 군수님, 부군수님 집행기관 관계관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단풍의 계절도 지나 초겨울 문턱에서 월동준비에 바쁘심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개혁의 변화속에서 신한국 창조를 위한 일련의 일들이 착실히 추진되어 맑은 사회가 이룩되어 있으며, 문민시대를 맞아 모든 행정은 중앙에서 지방자치로 이관되는 일대전환기라 하겠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 지방의회도 지방자치 행정으로 이끄는 주역으로서 견인차역할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해 봅니다.
93년도 마지막 임시회를 맞아 94년도의 의회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내실있고 주민을 책임질수 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하여야 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주민의 알권리의 존중을 위한 행정정보 공개조례안이 상정되고 주민의 의견수렴과 지역현안 사업의 올바른 추진을 위해서 주요사업장을 답사하는등 바쁜일정이 될 것입니다.
지난 11월 5일에는 저희군에서 22개 시군의장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횡성군의회에서 발의한 농어업 재해 보상법 제정건의서를 청원서로 하여 국회에 청원토록 하는등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고 권리를 찾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주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떤일이든 마다 않고 우리 주민의 대변자로서 동료의원과 함께 열심을 낼 것을 약속 드립니다.
끝으로 군민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3. 11. 13.

횡성군의회의장 이일영